사회정세현이 문정인을 존경하는 이유.TXT

"모든 학문에는 국적이 있다..  학문만큼 차별적인 것이 없다...  학문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건 큰 착각"

"한국의 학계가 친미를 넘어 종미, 숭미 현상까지 심각해진 것은 한국의 유학 루트가 미국에 절대적으로 편중되어 있기 때문,   그러다보니 미국의 시각에서 한국을 바라보고 오히려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학자들이 많다.. 심각한 문제"

"그래서 나(정세현)는 미국 유학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문정인을 처음 볼 때도 그랬다, 그도 미국에서 석,박사 따온 사람 아닌가??  그래서 일부러 삐딱하게 바라봤다"

"그런데 몇 마디 나누다 보니 그의 입에서 나오는 얘기들은 미국이 아닌 한국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들이더라"

"그 때 부터 문정인을 신뢰하고 존경하게 됐다.. 그는 확실히 애국자다.   문재인 정부들어 개인적으로 가장 잘한 인사로 손 꼽는 건, 문정인을 외교안보 특보로 앉힌 것,  그때부터 이 정부의 외교 정책을 안심하고 지켜볼수 있게 됐다"

작년무렵 정세현이 스스로 밝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