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모 대학에서 있었던 실화로
철학과 시험이 있었다.
현재 자세한 시험의 내용은 전해져 내려오지 않으나
철학과라 하니 뭐 뭐뭐의 존재이론,
누구의 무슨 사상에 관해 논하시오... 머 대충 이런 문제였을 것이다.
그리고 이 강의실엔 어느 복학생이 있었다.
그는 시험 시작후 몇분간을 근심을 하는 듯 하더니..
대문짝 만한 시험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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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처럼 커다란 점 두개를 양쪽으로
찍어 놓고는 단 한줄도 쓰지 않은 체 이 시험지를
제출하고는 금메달을 따곤 나가버렸다..
(금메달을 땄다란 학생들 중 젤 처음으로 시험지를 내고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 복학생의 시험지를 보더니
의아해진 교수님...
후에 그 복학생을 불러 이게 무엇이냐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 복학생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에 대해 대답을 하였고 이에 감동 받은 교수님은 그
복학생에게 A+을 주었다고 한다.
그 복학생의 대답은 이것이였다.
"점 하나는 교수님이 내주신 시험 문제이고 점 하나는 그에 대한 제 답입니다."
물론 철학과 였으니 가능한 답이였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여기서 이야기는 끝이 아니다.
몇년 후...
위에 점 두개 이야기는 철학과 내에서
한 선배님의 기발한 명답으로 후배들 사이에서 여전히 회자 되고 있었다.
그리던 어느 중간고사
철학과의 한 1학년 신입생은
도저히 답안지를 채울 능력이 되질 않자
당당하게도 저 점두개의 답을 고대로 배껴 답을 제출하기에 이른다.
후에 이 학생도 역시 교수님의 부름을 받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 신입생 역시
"점 하나는 교수님이 내주신 시험 문제이고 점 하나는 그에 대한 제 답입니다."
라는 똑같은 대답을 하였다.
그리고 그 신입생은 당연히 F를 받았다.
유두라고 했으면 A였다ㅉㅉ
신선한 정답은 맨 처음만 유효한 법이지
그린데이 인터뷰가 떠오르네
기자 : 펑크란 무엇입니까.
빌리조 : (쓰레기통을 걷어차며) 이런 겁니다.
기자 : 아, 저도 쓰레기통을 걷어차면 펑크가 되는 겁니까?
빌리조 : 아뇨. 당신은 그냥 날 따라했을 뿐입니다.
뭐긴뭐야 뒷거래 빠따죠
에이브이겠지
유두라고 했으면 A였다ㅉㅉ
에이브이겠지
ㅋㅋ
신선한 정답은 맨 처음만 유효한 법이지
똑같은 답안이 너무 많구나 이놈들아
ㅋㅋㅋ
복학생은 구라를 깐것이고 일있어서 저거 내고 나중에 교수가 불렀을때 구술시험했나보지
그린데이 인터뷰가 떠오르네
기자 : 펑크란 무엇입니까.
빌리조 : (쓰레기통을 걷어차며) 이런 겁니다.
기자 : 아, 저도 쓰레기통을 걷어차면 펑크가 되는 겁니까?
빌리조 : 아뇨. 당신은 그냥 날 따라했을 뿐입니다.
이거다
근데 진짜 해석이 뭘까.. 궁금하네 교수랑 복학생은 서로 그렇게까지 통했나
뭐긴뭐야 뒷거래 빠따죠
이런 !!
애초에 A 준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뭔소리냐 저게
문제를 알아야 해석을 할텐데, 어느 철학자 사상인지도 안나와서 ㅋㅋ
인식론과 존재론 관련 얘긴거같긴한데
이거 아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