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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천조국 저희동네 무서운 야생동물 PUMA 현황...ㄷㄷㄷㄷㄷ

저희 동네는 아니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일어난 일이지만..같은주에서 일어난 일이라.ㄷㄷ
며칠전 속보 기사나 나왔네요. 정말 흔한 일이 아니라서..기사좀 옮겨왔습니다.ㄷㄷ
퓨마가 신발 브렌드인줄만 알고 로고가 치타비슷한걸로만 알았던 무지함과 동시에...
퓨마가 쿠거라는것도 첨 알았네요.ㄷㄷ 산사자라고도 불리네요..ㄷㄷ
그나저나 푸마가 제가 사는주에 2100 마리나 살고 있다니..ㅎㄷㄷ
혹시나 미국이나 다른 나라 가셔서 무서운 퓨마 만나시면 절대 뒤돌아 뛰지 마세요..
몸크게 하고 소리지르고 주변 돌던져서 쫒아내라고 하네요..
뒤돌아 도망가는순간 약한 모습보이는거라.. 달려든다고 합니다..ㄷㄷ 30살 청년 참 안타깝네요..
젤 밑에 사진은 사살된 퓨마네요.. 정말 좀 작아보이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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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워싱턴주 노스벤드 인근에서 94년 만에 쿠거에 물려 희생된 30대는 철학 박사로 현재 시애틀지역 비영리단체 디렉터인 것으로 밝혀졌다.
킹 카운티 검시국은 19일 쿠거 공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진 남성은 시애틀 주민인 S.J. 브룩스(32ㆍ사진)라고 밝혔다.
브룩스는 2016 보스턴 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풀뿌리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비영리단체인‘힐만 시티 콜로보레이션’의 디렉터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또한 자전거단체에서도 활동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퓨마’나 ‘산사자’로 불리는 쿠거의 이번 공격에 대한 자세한 정황도 확인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브룩스와 친구 아이잭 시더바움(31)은 지난 19일 오전 11시께 노스벤드 북동쪽 레이크 행콕 포레스트에서 산악자전거를 타다가 뒤에서 쿠거가 뒤쫓아오는 것을 발견하고 멈춘 뒤 큰 소리를 지르고, 자전거를 흔들어댔다.
시더바움은 “교과서 대로 소리를 질러 쿠거를 쫓은 뒤 자전거를 멈추고 1분 정도 숨을 돌리며 쿠거가 무서운 동물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쿠거가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 내 머리를 공격했다”고 말했다.
이 모습에 놀란 브룩스가 자전거를 놓고 숲 속으로 달아나자 쿠거가 뒤쫓아가 그를 공격했고 머리와 목에 피 범벅이 된 시더바움은 자전거를 타고 간신히 2마일 정도를 달려 스마트폰 통화가 되는 곳에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30여분만인 이날 오전 11시20분께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워싱턴주 어류야생동물국 요원들은 현장에 출동해 피를 흘리며 숨진 브룩스의 몸 위에 우뚝 서있던 쿠거를 발견하고 총격하자 쿠거가 달아났다.
야생동물국 요원들은 이후 사냥개 2마리를 동원, 총을 제대로 맞지 않은 상태에서 달아난 쿠거가 현장에서 200피트 정도 떨어진 50피트 높이의 나무에 올라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날 오후 4시가 조금 못된 시각에 사살했다. 이 쿠거는 3살된 숫놈이었으며 몸무게가 100파운드 정도였다.
머리 얼굴 목 등에 중상을 입은 시더바움은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거에 물려 사람이 죽은 사건은 워싱턴주에서는 1924년 올레마에서 숨진 13살 소년에 이어 94년만이고 전국적으로는 2008년 뉴 멕시코 사건 이후 10년 만이다. 워싱턴주에는 지난 100여년간 쿠거 공격으로 인한 대소 부상 사건이 15건 보고됐다.
야생동물국 관계자는 “쿠거가 두 남자에게 이처럼 사납게 공격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부검을 통해 쿠거가 병이 있었는지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당국은 3년된 숫놈 쿠거의 몸무게가 통상 140파운드 정도라며 문제의 쿠거가 100파운드로 야윈 상태였다는 점을 감안, 그가 병이 있거나 굶어서 사람을 공격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쿠거 부검은 풀만에 있는 워싱턴주립대(WSU)에서 실시된다.
쿠거는 39마일에 걸쳐 암수 2마리만 사는 영역동물로 워싱턴주 전역에 2,100여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자. 주 당국은 매년 50곳의 지정된 장소에서 250마리를 사냥하도록 허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쿠거를 만날 경우 절대로 뒤를 보이며 달아나지 말고 똑바로 대하고 큰 소리를 지르고 팔을 흔들어 쿠거보다 몸집이 큰 것처럼 보여야 한다”면서 “주변의 돌을 주워 던지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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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에서 94년 만에 사람이 쿠거(퓨마)에 피살된 사건이 일어난 후 그 원인을 놓고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워싱턴주 야생동물국은 사건 당일 총격사살한 쿠거를 워싱턴주립대학(WSU)에 부검하도록 의뢰하면서 병리학적 관점에서도 몸의 상태나 질병 등을 자세하게 조사하도록 요청했다.
문제의 쿠거는 3년 된 수컷으로 몸무게가 101파운드였다. 3년 된 정상 수컷 쿠거의 몸무게가 130~140파운드인 것에 비하면 25% 이상 수척하고 야윈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이 쿠거가 야윈 것은 먹이를 찾지 못해 배고픔에 시달렸거나 질병 또는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고, 그런 상황에서 사람을 먹잇감으로 판단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전문가는 쿠거와 늑대는 워싱턴주의 영역본능 야생동물이라며 “쿠거는 통상적으로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400마일 반경을 돌아다니는데 그러다가 다른 수컷과 싸워 몸이 많이 야위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101파운드의 몸무게가 아주 비정상적인 것은 아닐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또 다른 동물전문가는 “이 쿠거가 고아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쿠거는 2살 정도 될때까지 부모 밑에서 사냥감은 물론 사냥방법 등을 배우게 되는데 고아로 혼자 살면서 사람이 사냥감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의 희생자인 S.J. 브룩스(32)가 동료였던 아이잭 시더바움(31)이 공격을 당하고 있을 때 숲 속으로 달아났던 것이 결정적 원인이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쿠거의 입장에서는 먹잇감이 달아난다는 것은 그만큼 약함을 보인 것으로 판단해 포획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쿠거를 만가게 되면 뒤돌아 도망가지 말고, 그 자리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소리를 지르면서 두 팔을 크게 올려 몸집이 더 큰 것처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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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침[鵲枕] 2018/05/25 17:02

    CSI에서 관련 사건 다룬 적이 있는데 그거 보고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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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8/05/25 17:14

    나였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 상상하게 되네요.ㄷㄷ 무섭..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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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8/05/25 17:14

    적절한 짤이네요.ㄷㄷ 저렇게 소리지르며 살살 뒷걸음질..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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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루™ 2018/05/25 17:09

    쿠거 그냥 갈기없는 사자 맞습니다. NGC 다큐보니 엄청 사납고 민첩하던데 안타깝군요. 희생자의 명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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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8/05/25 17:12

    정말 산속에서 만나면.. 넘 무서울듯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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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500_viper 2018/05/25 17:10

    무섭네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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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8/05/25 17:30

    사람 공격하는건 극히 드문 케이스라 하는데... 사망했다니.. 넘 무섭버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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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복주한잔 2018/05/25 17:26

    와...이게 본능적으로 뛰게 될것같은데말이죠,,,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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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8/05/25 17:29

    그러게 말이에요 왠지 저라도 뛰었을듯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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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온아빠][H] 2018/05/25 17:29

    아놔...이제 산악자전거 시즌인데...저 어떻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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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8/05/25 17:32

    적어도 얼굴은 안물리실듯요.ㄷㄷㄷ 목을무니.. 목에좀 보강을하심이..ㄷㄷㄷ
    근데 다온아빠님 멋지시네요. 산악자전거라..ㅎㄷㄷㄷㄷ
    제가 아는분... 산악자전거 타다 넘어져서 다리에 철심이.. 수십개. 아.. 아닙니다..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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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types 2018/05/25 17:50

    100%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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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성 2018/05/25 17:30

    핑크팬더가 저리 사납게 돌변하다니...ㅜㅜ
    암튼 산에 가실때 조심하세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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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다길이죠 2018/05/25 17:33

    큰 아비시니안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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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의심장 2018/05/25 17:42

    당황하면 전문가 조언대로 잘 안될것 같아요. 무섭네요 ...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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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StringKing™ 2018/05/25 17:44

    동물의 왕국 보면 은근 무서운 놈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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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mbo 2018/05/25 18:07

    캘리포니아 북부 저희 동네에도 지난해 산에서 한마리가 산과 사람들 사는 동네 경계에 출몰해서 소동이 난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키우는 말도 간혹 공격당해서 잡아 먹히곤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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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omaskong 2018/05/25 18:07

    위 내용으로 글 쓸가 말까 하였더니 노모어레인님이 먼저
    만약 위에 설명한 상황이 맞는다면 도망가지 말고 친구를 구하기 위해 자전거로 쿠가를 내려 쳤으면 둘 다 무사하였을 터인데
    하는 생각을 합니다.
    또 곰 스프레이가 쿠가에게도 통할 수 있다고 하여 밤에 외딴 곳에 갈 때에는 꼭 소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곰보다 쿠가가 더 위험하다고 하네요.
    곰은 천천히 접근하는데 쿠가는 숨었다가 갑자기 공격하여 목을 주로 문답니다.
    다만 곰은 사람 힘으로 물리치기 쉽지 아니한데 쿠가는 앞으로 만나면 삼각대 등 무기 댈만한 것으로 흔들면 격퇴할 수 있다고
    이러다가 은하수 등 야경 혼자 찍으러 가기는 텄다는 생각도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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