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충돌

'나는 불...너는 연기. 우리 둘은 승부가 나지 않겠군'

진짜 자연계 첨나올땐 개씹죶간지였는데 갈수록 이 둘이 제일 잉여같아짐

시바... 마그마가... 불을 태울줄이야...

악마의 열매중 최강이 자연계라메....

요즘 전개나 각성하고 하는거 보면 그냥 초인계가 제일 쎈거같음
뭐 쵸파 전투력 상승 생각하면 열매만 따지면 동물계도 어마무시하긴 하지만

크로커다일 전에서 자연계 특성인 물리무효화(모래)를 피(수분)로 굳혀서 무효화한 다음 때린다거나, 에넬 전에선 고무는 전기가 안통한다는 등(물론 고증은 저멀리)으로 나름 공략해가는 분위기가 좋았는데, 패기 나온다음부터 자연계를 먹든 뭘하든 별로 세보이지가 않아...연기열매 처먹은 중령처럼

결국 열매 안먹은 강자인 에이스나 미호크, 그 루피 할아부지같은 캐릭터들을 위해 패기는 어쩔수 없었다고는 생각하는데 자연계의 강점이 너무 안드러나는거같음

2부 시작하면서 캐릭터들 디자인이 바뀐 이후 개성이 죽었다고 생각함.
루피: 2부 들어오고나서 슈퍼 버젼 육공과 동급이여...
조로: 감은 눈에 대한 복선, 그럭저럭 간지. 그런데 비중이...
상디: 눈을 가리는 위치를 바꾼뒤 여자만 보면 헤렐레레 이거 뭐 첫휴가 나와서 여자 본 군인도 아니고...그것 말고도 요리사로서 말하던 자기 주장이나 행동들이 개연성이 안맞아....
나미: 섹시미 대폭 업했지만 알라바스타전에서 본 계략이나 에넬전에서 본 배신으로 통한 뒤통수 치기 등의 전략을 안쓰고 마법사로 전직해버림
우솝: 뭔가 살찌고 다이어트하고 신기술 얻어도 근본적인 우솝은 바뀌질 않아서 좋긴하네. 패기도 각성하고
쵸파: 럼블볼 3개먹으면 강해지는 대신 폭주하는 설정을 지워버리니 동료를 구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폭주하는 안타까운 기믹이 사라져 아쉬움
브록: 딱히 아쉬운건 없는데 느닺없이 팬티 드립은 안하면 안될까...
프랑키: cP9전에서 마신 음료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거나 켄타우로스, 구렛나루 커터 등 괴이하지만 참신한 설정의 사이보그가, 이젠 그냥 빔쏘고, 로봇소환하는 개성없는 로봇이 되버림
로빈: 악역으로 등장해서 능력을 이용해 관절기 거는 모습이 재미있었는데 요샌 거인의 팔 만들어서 냅다던져버리는게 다임...

2년이나 오카마섬에 있었는데 군대 휴가도 없이 전역하고 나와서 처음으로 여자본걸로 쳐도 되지 않을까요?

씁. 그건 인정...헤렐레레 할만햇지...그런데 빅맘 편 에피소드는 진짜 재미도 뭐도 없었지...

딱 루피랑 빅맘 둘째아들 싸우는 장면만 재밌었음

뱃지랑 연합한다는것도 나름 흥미있긴 했지만 너무 질질끌었던 감이 있는거같고

실패한 디자인의 스트리트파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