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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가기 싫었을까...
얼마나 보내기 싫었을까...
울집 강아지12살인데 아프지말고 장수했으면좋겠다...
며칠전에 16년된 우리 당근이를 보냈는데
눈물나게 하네요 ㅠ
ㅠㅠㅠㅠㅠ전 지금 18살 믹스데리고있는데 동물농장같은것도 마음찢어져서 못봐요ㅠㅠ 요즘 체력도없고 잠만자고 눈도 잘 안보이고 소리도 잘 못듣는데 저사진보고 정말 눈물이 울컥하네요ㅠㅠ 오래오래 아껴주고 더 사랑해주고싶은 내동생 ㅜㅠ
잊지못해 살다가 어느날 또 다시 만날수 있길
ㅠ..ㅠ~~~
정말 기뻤던 날과 정말 슬펐던 날 .. 이군요..
태어났으면 죽음도 있고
만났으면 헤어짐도 있듯
생성 끝에는 소멸이 있음을 누구나 알지만
마음 한켠에 아련함은 어찌할 바가 없나 봅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개 표정을 보니 정말 행복한 개 같아요. 분명 죽는 순간에도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떠났으리라 생각합니다.
청년이 20세가까이 보이는걸 보면 저 개는 장수를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