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대만여행 #5(혐짤포함)

마지막 대만여행 사진들이 되겠네요.
시간순서대로 올리면 좋으나 제가 볼때는 시간순서대로 보지만 셀렉은 지멋대로인 스타일이라서요. ^^
보시는대 큰 불편함이 없으시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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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행은 떠나기전 공항에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6살 세아가 공항에 도착하면 들떠 방방거리는 모습을 보면 저녀석도 여행을 좋아하는구나 싶습니다.
현아는 물론 피곤하지 않다면 언니 따라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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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러 가기전 엄마 손 꼭 잡고 잘 걸어가는 현아가 여행의 분위기를 예고합니다.
"나 잘 걸어다닐게요" 라고요.
시작이 순조로우면 그 여행이 순조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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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기 직전.
세아현아자매가 공항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꼭 저 창가에 서서 한참을 바랍봅니다.
"엄마 차보다 엄청 크다"라고 말한 현아의 말에 웃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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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밥먹으러갔던 식당입니다.
고민하기 싫어서 블로그에 나온곳으로 갔더니 한국사람이 많았습니다.
맛은 so~so~
다만 식당 아줌마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편안하지않았던 식사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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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렇습니다.
심심하면 나오는 세아의 비누방울 사진!!!
사진보다보면 제가 출장 비누방울놀이 이벤트를 갔나 싶을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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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비누방울놀이 배경이 특이해서 담으려다가 세아가 더 예뻐보여서 찍다가 목적이 변질되었습니다.
아빠는 그런거죠.
아빠의 시선은 아이들만 따라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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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와이파이의 지시로 대만에서 만난 먼 친척과 사진도 한장 찍었구요.
저 사진찍고 와이프가 엄청 좋아했습니다.
조만간 복수할예정입니다.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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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먼 친척이 장사중이던 시장골목입니다. 저 골목에 가만히 서있다보면 남대문시장에 온듯합니다.
한국인이 어마어마하게 많더군요.
그래서 편하게 다녔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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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골목 중간중간에 대만스러운 모습도 보여서 몇컷 담아보았구요.
오토바이 운전자가 저를 보더니 갑자기 속도를 줄여주어 고마웠습니다. (놀라서 섰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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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나라를 여행하건 유명한 랜드마크를 가보는것도 좋은 여행이 되겠지만
아이둘 아빠에겐 그리고 와이프를 좀 많이 좋아하는 남편에게 가장 좋은 여행지는 가족이 웃고 즐겁게
그리고 편하게 다닐수 있는 곳이겠지요.
대만도 그랬습니다. 덥고 습하지만 여행기간동안 참 즐거웠습니다.
편했구요. 가끔 세아랑 현아가 투정부리기도 했지만 할머니의 자애로움이 항상 도움이 되었구요.
여름엔 5월에 세금내고 나면 소비를 줄여야할듯해서 시원한 평창으로 가기로 했는데
그곳도 즐거운 여행지가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