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된 보고서는 민주연구원이 대선기획을 위해
이슈가 있을 때마다 작성하여
당지도부와 5인 주자에게 배포하는 보고서다.
민주연구원측은 이 사실을 동아일보에 이미 밝혔다.
그런데도 동아일보는 이것을
"당내의 일부 친문재인 인사들에게만 친전(親展) 형태로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왜곡보도의 전형적인 형태다.
보도를 통해 전해진 내용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전략적이다.
이 논란을 통해 오히려 민주연구원의 보고서가
당의 대선주자 5인에게 똑같이 제공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당 내부만 잘 단합하면 된다.
박용진이 "이것이 사실이라면" 어쩌고 하면서 헛소리한 거 말고는
내부에서 확성기짓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박용진의 페북 포스트에 김종인이 좋아요를 누른 게 눈에 띄지만
그건 영감님의 일상으로 봐드리고.
박용진은 벌써 수차례에 걸쳐 내부총질과 헛발질 소양을 입증하고 있다.
대선 때 X맨 짓 하지 않게 잘 지켜봐야 한다.
폭탄은 엉뚱한 곳에서 터질 수 있다.
p.s.
김부겸이 해명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그의 글을 보면 그도 해당 문건을 받아보기는 한 것 같다.
당론이 필요한 중요 사항을 지도부와 주자들만 돌려보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와
개헌에 소극적인 입장을 띠는 것이 좋겠다는 보고서 내용에 대한 반론인 듯.
내부 총질은 우선 내부에서 하는 법부터 좀 배워야겠다.
당의 대선주자 5인에게 똑같이 제공되고 있던 '민주연구원 보고서'를
'친문끼리 돌려봤다'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보도한 동아일보의 기사는
'더민주의 분열'을 노린 의도적인 왜곡 보도이다.
보도가 나가자마자 여야를 막론한 '개헌파들의 집단 반발'이 기사로 뜨며
'더민주 초선의원 20명'은 "문건 관련자 문책,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었고, 추 대표 역시 다음과 같이 발빠르게 대응하였다.
"허위 사실과 부적절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당의 단합과 신뢰에
찬물을 끼얹었다. 문서 관련 철저한 진상 조사 엄중 문책토록 할 것이다"
더민주의 김종인을 중심으로한 '개헌모임'과 국민의당이 현재
'개헌'을 집중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보고서 왜곡 보도'가 '친문 패권'으로 둔갑하여
그들에게 '탈당의 명분'을 제공하려한건 아닌지 두고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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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름만 들어가면 다 트집잡을 기세네
지난대선처럼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수작
깔끔한 정리입니다.
김종인의 따까리짓이겠군요.
유출범도 대략 윤곽나오네요.
더민주내 개헌파넘들중.
저런 쓰레기 기사때문에 더민주가 분열이 될것을 걱정해야 된다면 더민주도 정상적인 당이 아닙니다, 내부 사쿠라들 언제 어떻게든 정리해야 합니다,
박용진같은 인간들은 윤리의원회같은데 회부되었으면 합니다.
민주당이 요즘 잘해서 지지율 올라가니 또 내부총질해서 지지율 내리려는 세력들이 활동하는군요.
단언컨데 민주당이 국민들이 지지하기 껄끄러운 첫번째 이유는 내부총질 즉 지들끼리 싸워보이는겁니다.
제발 언론에다 대고 싸우지 말고 니들끼리 그안에서 안들리게 비판들하고 그러세요. 악질들.
추미애 대표입장이 나왔습니다.
민주연구원 문건 관련 말씀 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관련 문건 작성을 지시한 적도 없을뿐더러 저 역시 보도가 나온 후인 오늘에서야 관련 문건의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확인 결과, 관련 문건은 민주연구원 소속 연구원의 개인 의견에 불과하며 내용을 보더라도 확인되지 않은 허위의 사실과 해당 행위로 간주될 수 있는 부적절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주연구원에서 밝힌 바처럼,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자기들끼리 돌려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은 확인되었으나, 민주연구원의 명예는 물론 당의 단합과 신뢰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분명합니다.
당은 관련 문건 작성 및 배포 경위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위해 즉각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입니다. 당의 단합과 신뢰를 저해한 행위가 발견될 경우 관련자에 대해 엄중 문책토록 할 것입니다.
당 대표로서 그동안 일관되게 경선관리 및 후보자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공정성과 중립성을 엄격히 준수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향후 당의 단합과 공정한 대선 관리를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당의 기강을 확실히 정립하겠습니다.
2017.1.3.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추미애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나 허위사실과 해당 행위에 속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https://www.facebook.com/choomiae/posts/1141882685928938
이번 문건사태는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일단 문건자체 내용이 문제가 있는거 하고,
당내부문건인데 이를 초선의원들이 들고일어나서 공론화했다는거랑.
당내 최고위원들만 보는문건이 어떻게 언론사와 초선까지 갔는지 등등.
박용진 종편에서 쓰레기짓 많이 하던 인간임 ㅡ 주시할 필요있는 ㅅㄲ
정권바뀌면 제일 먼저 언론개혁부터 해야한다고 생각함...진짜 친문패권이니하는 헛소리를 듣다보면 전국민이 암걸려서 수명단축할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