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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군인 아저씨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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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편지가 저보다 이십오일 먼저태어났네요..
아 그래도....
ASKY
아재요 그래서....생기셨나요? 멋 있는 사진은 보여줬나요?
이 편지를 갖고계시다는건 설마 잘된건아니겠죠 ㅋㅋㅋㅋㅋㅋㅋ 1983년생 아들이 오유인이라거나...?
뒷일이 넘나 궁금해요 ㅋㅋㅋㅋㅋㅋ
감수성 풍부한 연애편지. 저런 편지 받으면 계속 보관해둘 듯
그때 그 시절...
“야 막내야... 너 대학 다닌다며?...나 편지 쓰는것 좀 도와줄래?”
오글오글ㅋㅋㅋㅋ
석자 씨 에게
본론까지 길었다..ㅎㅎ
저런 로맨스를 이제는 찾기 힘들겠죠.
저런 로맨스를 찾기 어렵다기 보다는 자필보기가 힘든 세상이죠. 온통 활자 활자..
얼마전 시각장애인인(앞이 살짝보이는 경미한 시각장애를 가진 분) 어르신께서 자필로 보내온 편지 한통을 받았는데 그 서툰 글체가 너무 고마워서 아직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진심을 받은 느낌? 그런 기분 이었음.
살아가면서 고마운 분 혹은 그리운 사람에게 자필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그런 편지 한통 혹시 생각 해 보신적 있습니까?
이거 요즘급식체.유행어로 누가 써서 올리면
베오베 예상합니다
당시에는 소개팅도 이 정도 노력을 했었어야 했음....
ASKY의 시초
담배연기 자욱한 다방 구석이란 표현에서 시대상의 변화가 느껴진다.
당시에도 (?) 이런 기호를 썼네요
노래책 제일뒤에 팬팔 주소있었는데...
전쟁통 글씨체;;
옛날에 가요책 같은거 뒤에보면 펜-팔 광고 엄청많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