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인가요? 드셔보신분??
* 거주중인 대만 마트에서...실은 딱 두팩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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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맛아닌가요
제 기억엔 상한 닭고기 맛...
개구리 같은 건가유~~???...ㄷㄷㄷㄷㄷ
황소개구리요
개구리? ㅎㄷ
볶거나 튀기면 닭고기 맛.....탕으론 영...
굽거나 튀겨야 먹을만 하죠
한번정도 먹어본거 같은데. 굳이 먹고싶지는 않네요. ㄷㄷㄷ
저도 어릴적 호기심에 한두번 정도 맛만 봤었네요
황소개구리 어릴때먹어봤는데 너무맛있었어요 닭고기같아여
닭고기맛은 맞는데 저는 너무 맛 있지 않았는데 이게 개구리다 라고 생각하고 먹으니 맛이 -40% 되었나봐요
제가 있는 광동지역에선.....아주 자주 먹어요 전 즐겨 먹진 않는데..
가끔 먹으면 살이 야들야들하고..맛있어요... 근데 개구리라는 생각에
찾아먹진 않아요
여기 대만도 마트엔 작은 검정개구리(껍질채로) 부터 껍질 다 벗기고 고기만 파는 큰 개구리까지 있네요. 시장에선 심지어 살아있는것도 팝니다ㅡ
저거 사다가 냄비에 백숙끓이듯이해서 끓여내면 국물고 꼬소하고 살도 야들야들하니 닭보다 더 맛있어요..
현역시절 휴일에 일과없으면 삽이랑 푸대 하나들고 활주로인근 둠벙가서 개구리 반푸대씩 잡아다 해먹고 그랬는데.. ㄷ ㄸ
반푸대씩이면 양이 얼마나 되나요? 잔치수준?
90년대 중후반 한참 황소개구리가 극성일때고 민간인 출입이 안되는 군시설내라 둥벙근처에만 가면 뻥안치고 수십마리가 물가랑 풀밭에 개떼같이 앉아있;;; 조용히 접근해서 그냥 삽들고 뛰어들어가 여기저기 뛰어 도망가는 놈들중에 닥치는대로 삽자루로 후두려패고 뛰어다니면 후임들이 푸대에 주워담고.. 한 5분정도면 상황종료.. 뭐 그랬네요 ㄷ ㄷ ㄷ
한참 유행(90년대중후반?)엔 저거로 만든 탕수육 파는 가게도 있었습니다.
황소개구리...
튀기거나...
궈 드시면 맛 납니다.
혐오식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식용으로 들였다가...
안 팔려서...
방생해서 문제가 되고 있죠...
새끼 뱀 정도는 잡아먹는다고...
지들끼리도 잡아먹지 않나요? 여튼 식탐이 대단하다고 하던데요
먹을게 없었던시절이나 먹었지‥ 요즘같이 먹을거천지인데 저걸왜먹는지
추억의 맛을 그리워하는 자들을 위한 배려.....
저거 배갈라서 실험하던 직업을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