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5G 나왔을 때 한번 조리돌림 당하고,탐론 2875 출시 임박하여 다시 한번 당하고 있는 느낌인데...
14년 출시 당시에야, 번들 외에 표준줌이 없던 상태에서 A7 유저들의 어마어마한 관심을 받은 데에 비해서,
짜이즈 마크를 달고 나온 130만원짜리 렌즈가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해서 까였지만..
새제품 90만원대, 중고가 60만원 선에 정착한 지금도 그렇게까지 까임을 받아야 하는 렌즈인가 싶네요
2470z 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24mm 를 커버하는 가볍고 만듦새 좋은 고정조리개 표준줌' 입니다.
스르륵에는 아무래도 하이엔드 유저들이 많으시다보니 50~70mm 화질로 까임을 많이 당하지만,
이 렌즈의 최대 장점은 무게에 있죠. FE 마운트 AF 렌즈 전체(약 33개) 를 통틀어서 10번째 정도 되는 가벼운 무게입니다 (단렌즈 포함)
비슷한 표준줌끼리 비교를 해보아도,
2470z(426g) 번외로, 캐논 형아계륵이 600g 정도 되죠.
화질에 몰빵을 한다거나, F2.8 이 반드시 필요하거나, 24mm 화각이 필요없다면 다른 렌즈가 더 좋을 선택일 수 있죠
하지만 단렌즈가 메인이고, 24mm 화각을 커버하는 가볍고 AF 빠른 줌렌즈가 필요하다면 여전히 효용성이 있다고 보입니다.
사족을 덧붙이자면, 중고가 방어를 위한 그런 글 아닙니다.
초보라서 그런거 할 수 있는 영향력도 없고, 더 떨어질 중고가도 얼마 없어요 ㅋㅋ
새로운 렌즈 써보고 싶은 마음에 언젠가를 팔아제낄 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2470z에 애착이 있어서 쓴 글입니다
(왜 옆동네 형아계륵은 그럭저럭 이쁨 받는데... 이놈아 너는 버린 애 취급 받는거니...)
https://cohabe.com/sisa/612489
2470z 는 성능 이상으로 너무 까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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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신품 90이란말엔 까일만해요
중고 50대에 사서 저는 완전 만족하지만
형아계륵 말씀하셔서 그런데
형아계륵도 겁나까였죠 지금 번들로 많이 풀려서 가격이 저렴해져서 찾아요
형아계륵은 일단 2470z보단 좋아요 게다가 간이접사도 있죠
가벼운 렌즈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중고로는 메리트는 있다고 봅니다.
근데 이제 신품은 사기가 좀 그렇죠. 24105도 가격조정될텐데 그럼 경쟁력이 없긴합니다.
70mm단 화질을 까일만 하지만 아무도 소형화에 대해 칭찬은 안하죠. 동급렌즈대비 화질은 비슷하면서 엄청난 소형화를 해놓은 렌즈인데..
저도 2470z가 필요 이상으로 까이고 있다는데 공감합니다만,
무게가 포인트라면 2870 번들은 295g이라 가장 좋은 렌즈겠죠.
탐론 2875 신품가가 80만원대에 안착하면, 당연히 좀 더 까임을 받을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까이면 중고처분 못하거든요.
2870도 저렴하고 가볍고 괜찮죠. 다들 무시하지만...
그냥 ‘자이스’ 이름 달고 생각보다 별로라서 그렇겠죠.
자이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으니까요.
자매품으로 35.4z가 있죠.
무게가 남은 포인트라 하셨지만
탐론2875도 그만큼 가볍기에 선택지가 좁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재주가 없다보니 깊은심도 사진은 어디가서 좋은 소릴 못듣겠더라구요 ㅠㅠ
렌즈 안써본 사람들이
바람잡이 당해서 더심하게깜
막상 써보면 그넘이 그넘같은뎅
전 가벼워서 좋았는데, 60 정도면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