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트루스 오어 데어]라는 영화 포스터를 보고, 재밌겠다 싶어 관련 정보를 파던 도중이었음.
그러다 네이버 영화 리뷰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칭찬 일색의 리뷰들! 너무나도 기대되는군요! 뭔가 리뷰들 내용과 구성들이 엄청 정형화되어있긴 하지만..
뭐 그럴수 있죠. 리뷰를 그만큼 정성들여 썼다는거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떠오른 생각! 이 영화는 미국에선 이미 개봉했으니 외국인들이 평가한 수치를 보자! 로튼토마토로 헐레벌떡 뛰어감!
그런데
.....?
띠-용
그린랜턴이랑 클레멘타인보다 점수가 낮아...?
뭐지 이거...하다가 이미 이 영화를 본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그 영화 보지 말라고 함. ??
그리곤 폰으로 20분 가량 보여주는데..음...오..아...예..
나는 태생이 키보드워리어라 이런 건 절대 참고 넘어갈 수가 없음.
그래서 이런 저급한 리뷰를 다른 분들을 위해, 동시에 내 소감을 남길 겸 겸사겸사 박아놓음.
그리고 결말
무슨 일이길레 저렇게 ??;;
국내 배급사 같은데서 신고했나...
내일 볼려고 했는데
평이 안좋다니....
사측에서 통보받고 삭제요청 들어왔을때 바로 처리해버리는 제도는 없애버렸으면 좋겠더군요.
웃긴게 사측에서 일방적으로 명예훼손이다. 라고 하면 무조건 일단 블락먹이고, 풀려면 소명자료를 가져와서 증명하라ㅡ 고 합니다.
무작위로 맘에 안드는 게시물에 블락요청 해버리면 답이 없어요. 정보 통제가 가능합니다.
영화에 훼손될 명예가 있나?
스포를 한 것도 아니고 어떤 영화에 대해서 개인이 느낀 결과물은 다들 제각각일텐데 그걸 게재한 것만으로 명예훼손이라니....
그렇게 명예훼손으로 영화후기 삭제할거면 저기 화려한 휴가나 택시등의 영화 후기에 일베.충들이 홍어홍어 거리고 택배 왔다느니
그때 다 죽여버렸여야 했다느니 같은 리뷰 남긴 놈들 것도 좀 알아서 지워주지 .............
이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행동 아닌가? 사측에 명예를 건드릴 글은 하나도 없는 데요. 오히려 고소는 이쪽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만???? 감히 영화사 '따위'가 나라의 헌법에 명시된 것을 부정하다니 이건 국가의 존엄을 건드린 것이네요. 요즘 신문을 보면 잣 같다 정도가 아니라 거짓부렁을 휘갈겨도 표현의 자유라고 건드리지 못하는데 말이죠. 법의 잣대가 아무리 잣 같아도 아닌 잣은 아니죠. 하여간 이 네이버도 문제긴 문제.
라이언 레이놀즈가 명예훼손 신청 한거임....?
예매권 사뒀는데 덕분에 취소했습니다.
고마워요!!
이런글은 널리알려야 합니다.
ㅍㅇ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