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노는 그 인간찬가스러운 내용을 그리던 미야자키 밑에서 뭘 어떻게 배웠으면
만드는 애니가 죄다 인간불신일까
가지나물2018/05/21 04:33
ㅋㅋㅋㅋ 분명 막 들어온 알바의 재능 하나만 믿고 중임을 맡긴 이야기인데
릴리스타킹2018/05/21 04:35
미야자키가 반드시 넣는게 인간찬가와 음식먹는 장면
특히 음식먹는 장면은 인간이 살아있는걸 느끼게 해준다나.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는거같음
모코모코모코2018/05/21 04:12
제목 때문에 재능있는 감독 이야기가 알바 착취처럼 보이는데...
상해임시정부2018/05/21 04:11
미야자키건 그래도 인간찬가가 많이들어있었던듯
게초밥2018/05/21 04:10
정작 에반게리온의 주제도 그래도, 살아라 였지
페도다죽었으면2018/05/21 04:11
내가 그래서 에바에 열광햇지...
크큭 공허가 나를 부른다
상해임시정부2018/05/21 04:11
미야자키건 그래도 인간찬가가 많이들어있었던듯
가지나물2018/05/21 04:33
나우시카나 원령공주 보면 확실하지.
모코모코모코2018/05/21 04:12
제목 때문에 재능있는 감독 이야기가 알바 착취처럼 보이는데...
가지나물2018/05/21 04:33
ㅋㅋㅋㅋ 분명 막 들어온 알바의 재능 하나만 믿고 중임을 맡긴 이야기인데
이쁘니버거2018/05/21 05:10
ㅋㅋㅋㅋ
김고엘2018/05/21 05:48
거의 쁘띠거니가 빠요엔신입사원한테 갤럭시S프로젝트 맡긴 수준 ㅋㅋㅋ
하이 호2018/05/21 04:34
안노는 그 인간찬가스러운 내용을 그리던 미야자키 밑에서 뭘 어떻게 배웠으면
만드는 애니가 죄다 인간불신일까
릴리스타킹2018/05/21 04:35
하도 미야자키가 인간찬사를 하니까 반작용이 된거 아닐까 질려가지고...
랭크 리턴즈2018/05/21 04:35
사람 자체가 고2병에 찌들어서 그래
게초밥2018/05/21 04:40
에반게리온말고 다른건 안봐서모르겠는데 에반게리온은 인간불신아냐..
라이더 흑견2018/05/21 04:41
안노 자체가 감정기복이 굉장히 심하고 같은 일을 계속하면 우울해진다더라
결국 사람의 문제야
park.kid2018/05/21 04:44
그것 보다는 당시 가이낙스가 세상에 불신을 가질 요소가 많았음. 기껏 돈 벌었는데 방송가라던가 이런 놈들이 불공정 계약으로 돈 날려먹는다거나, 버블 경제 폭발하고 분위기가 가라앉는다던가.
안노 세대가 청춘의 시기에 그 직격타를 맞은 세대임.
루리웹-61264879492018/05/21 05:07
기술을 배우지 사상을 배우는게 아니라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함
WindShear_2018/05/21 06:36
기술을 가르쳐준 스승은 미야자키지만 정신적인 스승은 토미노라서 그럼
갓오브싼다2018/05/21 04:34
업계탑은 다르긴 다르구나
릴리스타킹2018/05/21 04:35
미야자키가 반드시 넣는게 인간찬가와 음식먹는 장면
특히 음식먹는 장면은 인간이 살아있는걸 느끼게 해준다나.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는거같음
룰웹용2018/05/21 04:42
지브리 음식장면 진짜 퀄 높음
dova2018/05/21 05:03
오 그랬구나
디올2018/05/21 05:07
음식장면 너무조앙
이쁘니버거2018/05/21 05:10
이야
덴드로비움25502018/05/21 04:35
토미노 요시유키와도 애증의 관계지 쉽게 말하면 메가데레와 츤데레 정도?
하이 호2018/05/21 04:38
미야자키한테는 실기적으로 많이 배웠다면
토미노한테는 스토리쪽으로 영향을 많이 받은거 같음
덴드로비움25502018/05/21 06:48
ㅇㄱㄹㅇ ㅂㅂㅂㄱ
후방주의전방주시2018/05/21 04:38
응 빨리 다카포 만들어줘~
참젖2018/05/21 04:39
제발 다카포좀... 떡밥이라도 좀 던져라ㅠㅠ
루리웹2018/05/21 04:40
경력있는 신입인건가
park.kid2018/05/21 04:47
가이낙스의 저 감성을 이해하려면 당시 안노를 포함한 크리에이터 세대의 성장 배경을 이해해야 함.
토미노 세대는 이른바 전공투라 불리는 세대로 자기 이념과 이상을 위해 싸우다가 현실에 실망하고 다시 일어선 세대임. 그래서인지 토미노의 작품은 더러운 맛들(인간폭탄, 전쟁의 민간인 피해)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시도나 행동(뉴타입의 서로 이해할 수 있다는 사상)이 나오지.
안노 세대는 조금 다른게 저 세대는 버블 경제의 시기에 청춘이 시작되고 사회에 진입할때 그 버블이 뻥 터진 세대임. 그래서 희망과 절망을 전부 맛을 본, 그것도 자신의 뜻이 아닌 어른들의 멋대로인 행동에 의한 피해를 고스란히 입게 됨. 거기에 세기말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섞이면서 그냥 뿅뿅 뿅뿅까- 라는 테이스트가 나온 거.
류티미르2018/05/21 06:53
사실 약간 과장된 설명 아니냐. 이마이시 계열 같은 파벌은 안노랑 색채가 많이 달랐음. 좀더 올드한 인간찬가를 추구하는 타입의 가이낙스가 나카시마 카즈키라는 걸출한 영웅 스토리 각본가를 만나서 안노의 그늘에서 빠져나오려 한 게 그렌라간이고 지금의 트리거니까.
물론 이번에 안노 뺘고 다시 뭉친 프랑키스가 허무주의적 색채와 인간찬가적 색채가 뒤섞여 있긴 한데.
큐알코드2018/05/21 04:49
고수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더니
Vault-Boy2018/05/21 04:51
저런것도 다 버블 경제 시절의 낭만이지..
지금같은 불황에서는 왠 놈이 찾아와도 저렇게 낭만스러운 상황이 벌어지진 않음. 돈에 쪼들리는 시대가 되버려서..
안노는 그 인간찬가스러운 내용을 그리던 미야자키 밑에서 뭘 어떻게 배웠으면
만드는 애니가 죄다 인간불신일까
ㅋㅋㅋㅋ 분명 막 들어온 알바의 재능 하나만 믿고 중임을 맡긴 이야기인데
미야자키가 반드시 넣는게 인간찬가와 음식먹는 장면
특히 음식먹는 장면은 인간이 살아있는걸 느끼게 해준다나.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는거같음
제목 때문에 재능있는 감독 이야기가 알바 착취처럼 보이는데...
미야자키건 그래도 인간찬가가 많이들어있었던듯
정작 에반게리온의 주제도 그래도, 살아라 였지
내가 그래서 에바에 열광햇지...
크큭 공허가 나를 부른다
미야자키건 그래도 인간찬가가 많이들어있었던듯
나우시카나 원령공주 보면 확실하지.
제목 때문에 재능있는 감독 이야기가 알바 착취처럼 보이는데...
ㅋㅋㅋㅋ 분명 막 들어온 알바의 재능 하나만 믿고 중임을 맡긴 이야기인데
ㅋㅋㅋㅋ
거의 쁘띠거니가 빠요엔신입사원한테 갤럭시S프로젝트 맡긴 수준 ㅋㅋㅋ
안노는 그 인간찬가스러운 내용을 그리던 미야자키 밑에서 뭘 어떻게 배웠으면
만드는 애니가 죄다 인간불신일까
하도 미야자키가 인간찬사를 하니까 반작용이 된거 아닐까 질려가지고...
사람 자체가 고2병에 찌들어서 그래
에반게리온말고 다른건 안봐서모르겠는데 에반게리온은 인간불신아냐..
안노 자체가 감정기복이 굉장히 심하고 같은 일을 계속하면 우울해진다더라
결국 사람의 문제야
그것 보다는 당시 가이낙스가 세상에 불신을 가질 요소가 많았음. 기껏 돈 벌었는데 방송가라던가 이런 놈들이 불공정 계약으로 돈 날려먹는다거나, 버블 경제 폭발하고 분위기가 가라앉는다던가.
안노 세대가 청춘의 시기에 그 직격타를 맞은 세대임.
기술을 배우지 사상을 배우는게 아니라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함
기술을 가르쳐준 스승은 미야자키지만 정신적인 스승은 토미노라서 그럼
업계탑은 다르긴 다르구나
미야자키가 반드시 넣는게 인간찬가와 음식먹는 장면
특히 음식먹는 장면은 인간이 살아있는걸 느끼게 해준다나.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는거같음
지브리 음식장면 진짜 퀄 높음
오 그랬구나
음식장면 너무조앙
이야
토미노 요시유키와도 애증의 관계지 쉽게 말하면 메가데레와 츤데레 정도?
미야자키한테는 실기적으로 많이 배웠다면
토미노한테는 스토리쪽으로 영향을 많이 받은거 같음
ㅇㄱㄹㅇ ㅂㅂㅂㄱ
응 빨리 다카포 만들어줘~
제발 다카포좀... 떡밥이라도 좀 던져라ㅠㅠ
경력있는 신입인건가
가이낙스의 저 감성을 이해하려면 당시 안노를 포함한 크리에이터 세대의 성장 배경을 이해해야 함.
토미노 세대는 이른바 전공투라 불리는 세대로 자기 이념과 이상을 위해 싸우다가 현실에 실망하고 다시 일어선 세대임. 그래서인지 토미노의 작품은 더러운 맛들(인간폭탄, 전쟁의 민간인 피해)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시도나 행동(뉴타입의 서로 이해할 수 있다는 사상)이 나오지.
안노 세대는 조금 다른게 저 세대는 버블 경제의 시기에 청춘이 시작되고 사회에 진입할때 그 버블이 뻥 터진 세대임. 그래서 희망과 절망을 전부 맛을 본, 그것도 자신의 뜻이 아닌 어른들의 멋대로인 행동에 의한 피해를 고스란히 입게 됨. 거기에 세기말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섞이면서 그냥 뿅뿅 뿅뿅까- 라는 테이스트가 나온 거.
사실 약간 과장된 설명 아니냐. 이마이시 계열 같은 파벌은 안노랑 색채가 많이 달랐음. 좀더 올드한 인간찬가를 추구하는 타입의 가이낙스가 나카시마 카즈키라는 걸출한 영웅 스토리 각본가를 만나서 안노의 그늘에서 빠져나오려 한 게 그렌라간이고 지금의 트리거니까.
물론 이번에 안노 뺘고 다시 뭉친 프랑키스가 허무주의적 색채와 인간찬가적 색채가 뒤섞여 있긴 한데.
고수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더니
저런것도 다 버블 경제 시절의 낭만이지..
지금같은 불황에서는 왠 놈이 찾아와도 저렇게 낭만스러운 상황이 벌어지진 않음. 돈에 쪼들리는 시대가 되버려서..
그 시절 20~30대를 살던 사람들은 정말 행복했을듯. 하루하루가..
그것도 그렇고 지금은 회사 어른들의 입김이 너무 쌔서 감독의 역량으로 저런게 되려나..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서 걍 1인제작으로 데뷔하기도 하자네. 신카이 마코토처럼.
나우시카 그릴때는 신입 이라기 보다는 경력이 맞음.
대학교에서 숙제로 발표한 영상 (제출이 귀찮아서 대학교 입학 전에 그린거 제출 했다고 함...)
https://www.youtube.com/watch?v=GPrh8lD2z3E&list=PLqVciFGJbbHhwi4isiw9jsloGszMCJkCX&index=11
https://www.youtube.com/watch?v=5ZL_WVVGbvM
나우시카 그리기 전에, 마크로스 극장판의 미사일신을 그렸고, 동인 행사인 다이콘의 오프닝을 담당 했음....
https://www.youtube.com/watch?v=E3-8GstXOD8
0:55 ~ 1:08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십니까? 극장판
1:33 ~ 1:42 다이콘3 오프닝 ( 작화는 이쪽이고, 연출도 함...)
1:51 ~ 2:17 다이콘 4 오프닝
2:17 ~ 2:27 나우시카 거신병 공격신
다른 만화는 저도 못본 것들이 많아서...
나우시카 그릴때 미야자키 감독이 옆에서 봤는데, 잠도안자고 계속 그림만 그리는 이상한 사람이었다고...
옛날 영상 제목 입니다.
1. 대충 총 쏘는거
2. 튼튼한 타이어
근데 메카만 잘 그리고 사람 넘 못그려서 지브리에선 못크고 나온거 아님?
이고 보고 안노 히데야끼 짐작 햇음..
천제는 있다
어쩐지.. 저부분 작화가 다르더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