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어머님 생신이어서 점심 식사를 하러 대구에 다녀 왔습니다.
아이들이 학원에다 학교 행사 준비에다, 너무 바빠서 저 혼자 휘리릭 다녀 온 것이죠.
열차로 갔다 왔는데도 피곤하네요.
내려갈 때는 서울이 잿빛 하늘, 대구 도착하니 맑고 푸른 하늘.
올라올 때는 대구가 잿빛 하늘, 서울 도착하니 맑고 푸른 하늘.
이 조그마한 땅덩어리가 생각보다 넓네요.
아직도 내일은 출근해야 하는 월요일이라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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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니 숨 한 번 크게 들이쉬게 되네요! ㅎㅎ
다행히 옮겨간 장소마다 예쁜 하늘을 보여줘서 다행이었다 싶습니다. ㅎㅎ
이 조그마한 땅덩어리인데...40년을 넘게 살았지만 대구를 가본적이 없네요 ㅠ,.ㅜ 하늘이 정말 시원하네요 ^^
중간 중간 흐린 모습이 있었지만 시원한 하늘이 좋은 하루였네요.
오늘 날씨가 좋아서 비슷한 시간에 동대구역앞에서 몇장 담았는데 대구 다녀가셨네요 ㅎㅎ 오늘 구름이 깃털모양으로 너무 이뻤어요
혹시나 역 근처나 신세계에서 뵐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소니 플러스 캐논렌즈를 유심히 보고 다녔는데 못 뵈었네요. ㅠㅠ
제주도는 주말 내내 흐리고 비가 왔습니다.ㅜ 웨인님의 하늘 사진을 보니 위안이 됩니다. :)
후지 색감으로 또 뽐뿌 주시렵니까? 애써 참고 있는데... 좋습니다. 저도 이번주에 엄청난 뽐뿌 한번 드리겠습니다. ㅋㅋ
동대구역과 터미널은 저에게 어릴적부터 추억이 가득한 곳이었지요 ㅠㅠ
대구는 가도가도 참으로 그립고 기분 좋은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