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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 여권에 적힌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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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it™ | 2018/05/19 10:55 | 3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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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리통 | 2018/05/19 10:52 | 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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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NE2 | 2018/05/19 10:51 | 2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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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프호프5 | 2018/05/19 10:50 | 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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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이사랑아 | 2018/05/19 10:50 | 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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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팅중.89 | 2018/05/19 10:49 | 5673
- 고대 로마 여권에 적힌 문구 [10]
- 4수자리 | 2018/05/19 10:48 | 5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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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레몬Vll] | 2018/05/19 10:41 | 2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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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2018/05/19 10:40 | 5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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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게뭐양 | 2018/05/19 10:35 | 2628
부르텄어 너마저...
여권 문구 패기보소
근데 로마황제가 무슨 동네 어깨횽아임?
국민 하나 해꼬지당하면 군대 끌고가서 줘팬다고?
생각보다 되게 친근한데?
진성 로마인들이 어깨에 힘 빡주고 다닐만 하네요ㅋㅋㅋㅋ간지 철철
속주민들이 기쓰고 로마 시민권 따려고 발악할 게 다 이해가 된 다능...물론 저런 건 상류층만 누리는 특혜였겠지만'-'
로마 시민권이라는 게 나름 무시 못할 파워죠.
한 예로
사도 바울이 원래는 로마 시민권입니다.
근중동 그리스 지역에서 포교 활동 중에 그 지역 보안관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이때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혀도 전혀 주눅들지 않습니다.
"야! 나 로마 시민권자야! 이거 왜 이래? 당장 여기 소장 불러와! 나 포졸들이랑 대화 안해! 빨랑 안불러와?"
그때서야 그 지역 관리가 허겁지겁 달려와서
"님 진짜로 시민권자임? 여권 좀...헉...이런 애들이 실수한 모양임. 당장 풀어드림. 님. 여기서 있었던 일 말씀 안해주시면 안됨? 굽신굽신.."
나 로마 시민권자인데 왜 건드냐 이 시팔로마! 어? 시팔..로마..? 아..아니 잠깐.. 로마에 욕한건 아니구...(궁시렁)
로마 제국 시절 400년간 지중해대륙간에 여행이 가능해지다가 로마멸망이후 제국주의시대가 도래하기까지 나라간 여행의 개념조차 없어졌다는...강력한 중앙권력이 붕괴된 중세시절에는 옆동네를 가는거조차 쉽지가 않았을테고 국가의 외교사절단이나 거대상인쯤돼야 목숨걸고 이동했겠죠
이 여권을 소지한 사람은
여행 중 문제가 발생할시 외교공관에 전화같은 거 하지 마시고
걍 알아서 각자도생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인인데 어린시절 필리핀에서 살았던 독일 유학생으로 부터 실제 들었던 일을 알려 드립니다.
옛날에 필리핀에 정정이 불안할 때 쿠테타가 자주 일었났습니다. 이 학생이 필리핀에 있는 아메리칸 스쿨에 재학 중이었는데 한 번은 쿠테타가 일어나자 인근 미국인들에게 언덕위에 있는 그 아메리칸 스쿨로 모이라는 미국 대사관 명령이 떨어졌답니다. 그러나 미국 국적이 아니었던 이 학생은 학교 교장에게 "나 어떻 해야함?" 이라고 물어봤고 교장이 "모르겠는데..너네(한국) 대사관에 연락해 봐라"고 했습니다.
예상하다시피 한국 대사관에 전화하자 전화를 안 받았다는 불편한 진실. 아마 자국민 버리고 먼저 자기들도 피난 떠났겠지요.
그 학생이 이 사실을 학교 교장에게 말하자 "그럼 너네 식구 데리고 우리 학교로 와도 된다"며 선심을 베풀어 줬답니다. 그래서 그 아메리칸 스쿨에서 다른 미국인들과 몇일 머물렀는데 학교 입구에는 어디서 나타났는지 미군 탱크가 서 있고 학교 주변은 미군 장갑차가 둘러싸고 공중에는 미군 헬기가 순찰... ㄷㄷㄷ
자국민을 버리고 외교관이 먼저 도망가는 나라 VS 자국민을 건드면 국물도 없다는 무력시위를 보여주는 나라.
이게 이십여년전 실화 입니다.
팍스로마나는 로마의 평화가 아니고 "로마에 의한 평화" 라더니...
강도나 산적이 글을 모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