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혹시 지금 포럼에 색감 이야기 나오는 것 저 때문인가요?ㅠ

아 그렇습니까ㅠ 아이고 다행입니다. 제가 가끔 궁금한 것은 막 물어보고 토론하듯이 얘기하는 걸 좋아해서 오바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내가 분란을 만들었나 순간 놀랐습니다. 알려주셔 감사합니다 트레버님 ㅠㅠ

아 독야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제가 이 포럼을 활용하는 일원인만큼 또 전체적인 분위기도 고려해가면서 해야하는데 실수한 건 아닐까 순간 걱정이 됐습니다ㅠ 따듯한 말씀에 순간 쫄았던 마음이 조금 누그러듭니다ㅠ

그렇지요ㅎㅎ 저도 색감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취향이라고 봅니다. 제 사진도 누구 인정받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구요..그런데 일단 제가 기준이 되는 색을 볼 줄 알아야 거기서 취향을 가미하든 할 거라는 생각이 요즘 많이 저를 괴롭힙니다. 모니터를 캘리해놔야 그걸 기준으로 색을 넣든 빼든 하듯이요....저는 그래서 기준이 어딘지, 그러니까 어떤 사진이 화밸이 맞는 거고 잘 안 맞는 건지를 알고 싶었던 거지 저 역시 색감을 막 따지고 싶었던 것은 아닙니다. 아마도 사진에 조금씩 더 욕심을 갖게 되는 과정에서 나온 궁금증인데, 설렘님 말씀을 듣고보니 그 또한 무의미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나쁜 진사는 있어도 나쁜 장비는 없는것 같다고 생각하는게 제 주변에 그런 분들이 많아요...
장비 십몇년 된 걸로 잘 찍고 올려주시는거 보면 장비탓은 하면 누워 침뱉기겠구나 싶어요 ㅎㅎ;;

맞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장비가 다 좋게 나오는 시대에 장비탓을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오히려 저도 마음이 편할 때가 많아요ㅎㅎ 장비는 이미 내 수준을 넘어섰으니 그냥 제 실력만 탓하면 되겠더라구요 ㅎㅎ 다시 한번 다잡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