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가 늘상 듣는 비판 중 하나는 바로 비현실적인
환상의 공간과 그 곳에서 일어나는 모험을 다룸으로서
독자들이나 작가가 현실로부터 도피한다는 성질이다.
겉보기에는 현실과 전혀 상관이 없기에 문학성이 떨어진다는 것.
톨킨은 이 현실도피적이지 않냐는 비판에 이렇게 답했다.
" 판타지야말로 현실 도피적이며 그 것이 판타지의 영광입니다.
병사가 적에게 붙잡혔다면, 우리는 그 병사가
탈출하는 것이 그의 의무라고 생각하겠죠? "
" 우리가 진정 마음과 영혼의 자유를 귀이 여긴다면,
우리가 자유를 지지하는 자들이라면,
탈출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의무이죠.
그리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같이 데려가는 것도 말입니다."
톨킨은 자신의 소설이 일부 현실도피적이라는 것에 부정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것이 판타지의 장점이자 의미라고 얘기했다.
물론 많은 평론가들이 톨킨의 작품이나 판타지는
현실도피적이지 않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문학성을 논할 때 현실과의 연결성은 은근히 많이 거론됩니다.
물론 의외로 많은 평론가들은 판타지를 현실도피적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판타지가 비현실을 다루지만 현실과 대비된다는 점에서 연결성을 가지고
그로 인해 독자들로 하여금 나름의 현실을 보는 관점을 구축한다는 의미를 부여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일본의 이세계물 시리즈는 트럭을 통해서 시작되지..
돌킨 할배 다운 정답임.
판타지의 존재 가치이자 의미이지.
비현실성
요즘 이세계물은 너무 대놓고 도피적이고 과하게 많아서 문제다
? 책같은거 보는 이유중에 현실도피를 원하는 것도 있을텐데 그걸로 까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감사합니다 센세..
하지만 이세계물은 좀...
판타지는 판타지로
근데 고등학생이나 백수건달이 이세계 가서
오레사마 TUEEEEEEEEE 하는건 현실 도피적인게 맞다.
상상은 자유라면서 소설에다 대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지
돌킨 할배 다운 정답임.
판타지의 존재 가치이자 의미이지.
비현실성
걍 재밋으니까 보는거지 뭐
재미없는 책이면 도피고 뭐고 아무도 안봄
? 책같은거 보는 이유중에 현실도피를 원하는 것도 있을텐데 그걸로 까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문학성을 논할 때 현실과의 연결성은 은근히 많이 거론됩니다.
물론 의외로 많은 평론가들은 판타지를 현실도피적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판타지가 비현실을 다루지만 현실과 대비된다는 점에서 연결성을 가지고
그로 인해 독자들로 하여금 나름의 현실을 보는 관점을 구축한다는 의미를 부여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일본의 이세계물 시리즈는 트럭을 통해서 시작되지..
판타지같이 허구를 소재로 하는 창작물에 대해 현실도피를 논하려면 모든 창작물이 그 기준 안에 들어갈 수 있음을 인지해야함
현실도피 안하려면 항상 움직여야지 그런 창작물에 시간 쏟을 여유가 어디있음
맞음. 현실도피가 싫으면 가상의 문화생산물을 즐길 필요가 없는 부분. 걍 현실을 살면 되니까.
재밌으라고 만든거에 격식과 의미를 부여하지말자.
요즘 이세계물은 너무 대놓고 도피적이고 과하게 많아서 문제다
솔직히 이세계물은 한국에선 2000년도 쯤 양판소에서 먼저 유행하고 지금도 계속 시리즈로 나오고있어요 ㅋ 일본쪽 서브컬쳐에소 주목받은건 요근래지만
그것들은 현실성이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개연성이 없어서 그럼
현실성=개연성이라고 생각해서 판타지면 ㄹㅇ 꼴리는대로 막 진행하는 놈들이 많은지라
수요가 있으니까 그런 글이 상업적으로 나온다고 봐야죠 그저 유행
내생각엔 앵간한 서사에는 주인공은 항상 위기를 맞아야 하고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성장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나오는 이세계물들 보면 그냥 작가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만의 공간만 창조해서 자기만을 위한, 그저 현실 도피라고밖에 안느껴지는 그런게 현실성의 부재가 아닐까 싶음
이세계, 전생물이 도피 그자체..ㄹㅇ
오히려 현실을 닮아있는 판타지 예기를 써낸 작가지요 오크는 산업화와 탐욕에 빠진 사람들을 표현했고 호빗으로 자신의 어린시절을 투영해냈으며 자신이 격었던 1차 대전의 끔찍함을 소설의 배경으로 써먹었죠
정통 문학도 제대로 해석 못하는게 유머.
어차피 꿈보다 해몽.
판타지라고 할려면 독자들이 마치 그 세계에 살고있다는 느낌을 받거나 가고싶다고 생각을 갖게해야할 정도로 생동감있게 표현해야 진짜 판타지다운게 아닐까 싶음.
판타지는 현실을 상징화한 거라고 생각함. 특정한 메세지를 전달하려 한다면 일반 문학과는 다르게 비현실적인 상황을 가정해서 직관적으로 드러낼 수 있지. 작가의 주제의식을 드러내는 데에는.판타지만한 게 없음. 그게 현실의 무엇과 대응하느냐를 생각해 보면 한층 더 재밌게 볼 수 있어. 어스시의 마법사에서 게드의 그림자나 끝없는 이야기의 허무,모모에서의 회색 신사들 등등.
남이야 도피하든 말든 님들 인생이나 잘 챙기세요.
라고 말 해주고 싶다.
현실 도피는 100%맞는말임
근데 그것도 대중성을 띄고 재미있으면 그만아닌가
전 판타지라면 판타지 요소를 빼고는 죄다 현실적인 인과관계를 가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중세 판타지에서 장작불에 일반종이 넣어서 안타는 것도 판타지게요?
일본 놈들보면 200퍼 현실 도피용으로 쓰고 싶어 안달인듯
현실도피를 떠나 작가의 자아조차 도피하려는 불쏘시개가 많음
현실성과 개연성은 별개.
요즘 이세계물들 중 일부가 병맛돋는건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없어서 그런거.
마지막문단 보니
수능국어문제 시 작가가 직접 이런 의도가 아닌데요; 하니까 암튼 이런의도임 반박안받음 하던거 생각난다
가공매체에 현실성 따지는 사람들이 동화책을 보고 반박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