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한 사소한 관심..
어떤 과일을 좋아하는지..어떻게 해먹는 걸 좋아하는지
어떤 책을 샀는지.. 어떤 장면이 마음에 드는지..
그런걸 물어봐 주는 거.
그게 사라졌다.
나에 대해 궁금한게 사라진건지...
당신이랑만 연락해서 몰랐는데 ,
오늘 다른 사람과 연락해보니
왜그렇게 우리 대화가 지루했는지 알거같다.
나만 질문하고 당신은 대답하고
당신은..절대로 너는 어때 ? 라고 묻지 않는다.
https://cohabe.com/sisa/60817
나에 대한 사소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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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같다
핑퐁이 안되는 관계라는건 참 서글픈거 같아요
나는 매일매일 그대에 대해 넘쳐나는 궁금증으로 살아가는데 그는 매일매일 그 자신에 대한 궁금증으로 살아가더라구요
그래서 점점 할말이 없어져요
그래서 서로 하고싶은 일도
바라는 일도 점점 줄어 드네요
아...맴찢
나에대해 궁금해하지 않는거 이거 진짜 슬퍼요
내 이야기 같아ㅠ
대게 관심이 멈추는 순간
질문도 멈추는 것 같아요..
저번에 어디서 들은 이야긴데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이 있다는 걸
볼려면
대화가 물음표로 끝나는지
마침표로 끝나는지 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또 그걸 느끼게 되면
그렇게 섭섭할 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작성자님이 하신 얘기도 공감이 되고...
그와 반대의 경우도 상처가 되더라구요..
제 이야기는 잘 들어주는데...
그 사람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는 것...
그 사람에 대해서 뭔가 궁금하고 알고 싶어도... 그래서 물어봐도... 전혀 답을 들을 수 없거나... 어물쩡 넘어가 버리는...
그래서 대화가 제한되어버리는.....
위에 댓글 써주신 분 말처럼
핑퐁이 되지않는 관계는 힘든 거 같아요..
본문이랑 리플 다 공감이 된다.. 마음 아프다.
ㅠㅠ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