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이 죽일넘의 장터의 법칙!!

자이쯔 35.4를 구하기 위해 일주일간 장터를 매복하고 있었는데,
참말로 물건이 안나오더라구요.
결국 직거래가 가능한 경남권에 한달도 사용안한 매물이
장터 중고매물 가격보다 꽤 비싼값에 나왔음에도,
새거보다 싸고 B+W 필터도 물려있고해서
룰루랄라 하며 구매했습니다.
판매자분도 정말 친절하시고 기분 좋았죠.
그러나!!
집에 도착해서 그냥 습관적으로 장터 기웃거리는데,
한달전에 구매후 정품 등록도 안한 매물이 장터 중고품 가격,
거기에 택배 가능으로 똭!
속은 쓰리지만,
관리잘된 거의 새것같은 렌즈 싸게 잘 샀다고 스스로 위안 중 입니다.
속으로는 한달밖에 안된 렌즈를 어떻게 보증기간 지난 렌즈 가격으로
팔수 있는거지?? 뭔가 문제가 있을꺼야!
이런 심뽀로! 나이 40묵고 참 잘하는 짓이다 하고 있습니다. ^^;;
A7 쓰다가 A9 사용하니, 이젠 렌즈 뽐뿌가 장난 아니네요.
그냥 막 눌러대도 잘 찍히니 이렌즈 저렌즈 다 사용해 보고 싶네요.
눅눅한 아침이지만, 기운 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