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75와 24-105 고민중입니다.

급한거 아니시면 28-75 받고 써보고. 뭔가 아쉽다 싶으시면 24-105로 그땐 조금더 떨어지겠죠?

화각이 중요한지 조리개가 중요한지로 선택하시면 될듯 하네요.
더불어 가격 요소는 28-75가 훨씬 저렴할 테구요.
화각이 더 넓어야만 하고 조리개가 한스탑 더 어둡더라도 추가 비용을 더 지불하고 더 넓은 점위 줌렌즈를 사야 하겠다면 24-105
표준줌 정도 화각에 만족하며 더 밝은 조리개에 끌리고 더 저렴한 가성비 렌즈를 찾는다면 28-75 F2.8이 되겠네요.

저도 일단 2875 받아 써보고 결정하려고요 ㅎㅎ

이래서 썬포토의 가격정책이 잘못되었다는 것이죠.
2875는 애초부터 24105와 비교할수 없는 가격적 장점을 가진 렌즈여야 합니다.
80만원대 렌즈를 정가 125만원으로 책정해버리니, 24105와 고민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거죠.
고민의 결과로 어떤 사람들은 24105, 어떤 사람들은 2875를 선택할겁니다.
애초부터 80만원대 렌즈라는 인식을 주었으면 훨 많은 사람들이 24105와 비교할 이유도 없이 2875로 마음을 정할텐데요. 안타깝지만 뭐 업체가 알아서 하시겠죠.

개인적으로는 표준줌은 실내와 야외 전천후로 쓰게 되고 특히 실내 촬영에서도 많이 쓰게 됨으로 조리개 1스탑이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표준줌의 경우 F2.8 고정조리개 줌렌즈와 F4 고정조리개 줌렌즈는 일단 가격대 부터 다를 정도로 차이가 나죠.
아예 야외에서 주로 쓸때가 많은 초광각이나 장망원 계열은 조리개가 F4정도여도 쓸만 하지만 실내에서도 많이 쓰는 전천후 표준 줌을 일단 밝으면 밝을수록 장점이 많습니다.
조리개는 어두워도 렌즈 하나로 모든 화각을 커버하는 여행용 렌즈 같은걸 찾는다면 24-105가 좋을거 같고,
일반적인 실내실외행사등에 쓸 밝은 조리개의 표준줌, 그중에서 가성비 좋을걸 원한다면 28-75을 선택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답변주신분 모두 감사합니다.
일단 써보고 결정해봐야겠네요
화각도 조리개도 다 중요한데 화질도 한번 보고 싶기도ㅠ
감사합니다.

저는 무거우면 들고 나가지도 않고, 가져간다해서 몇장을 못 찍는 다는걸 여행시 마다 느껴서 가장 중요한건 늘 무게를 중시 했습니다. 보통 야외들고 나갈때는 가벼운 렌즈만 써왔네요 그다음이 화각, 조리개순으로 정하고 있어요 24-105G도 가볍다고 하지만 28-75와 100g 차이가 난다니 제경우는 고민할 필요가 없이 28-75를 선택했어요

그런데 확실히 서드파티의 가격 상쇄 요인이 큰가 보네요.
브랜드 없이 동일 브랜드라고 하면 24-105 F4가 170만원 28-75 F2.8이 92만원 이라면
숫자 스펙으로는 일반적인 렌즈 가격 통념상 28-75 F2.8의 가격이 월등하게 좋은건데 F2.8 렌즈가 F4 렌즈보다 가격이 반값...
-> 줌 범위의 약간 차이가 나지만, 그걸 감안해도 F2.8 줌이 반값이라는건 가격 요소는 상대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단순 숫자상으로는 그렇지만 실제 소니에서 만든것과 서드파티에서 만든것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가격이 두배 비싸도 F4렌즈를 찾는 분도 많으실 겁니다. 또 소니 24-105이 타사 24-105보다 조금 비싸긴 해도 잘 만들어진 렌즈는 확실하니까요.

회사가 꼭 물건을 많이 팔아야만 하는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