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선택하기 전에 고민이 깊어져서 글 남겨봅니다.
개인적으로 m3의 화소나 화질도 사진을 감상하거나 인화하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롭놀이를 자주하는 것도 아니구요 사진을 확대해서 소위 말하는 고화소뽕(?)을 경험하는 것도 좋긴 하지만 사진생활에 있어서 필수는 아닌 것 같구요.
만약 r3을 쓴다면 딱 하나, 나중에 8K이상이 상용화될 때 좀 더 나은 화질로 볼 수 있다는거?
과거에는 충분하다고 여겨졌던 화소가 지금은 턱없이 부족한 건 사실이니까요 ㅎㅎ
사랑하는 가족 사진을 고화질로 남겨서 나중에도 부족함 없이 보고싶은 것 하나만으로도 r3를 쓰는 가치가 있을까요?
어차피 인화해서 본다면 큰 차이가 없다면 없고, 나중에 모니터로 봐봤자 얼마나 볼까 싶기도 하구요.
옛날 사진 보더라도 화질로 인해 아쉽거나 하지는 않잖아요? 그 자체로 추억이 되고 좋은건데 싶기도 하구요.
가격과 고화소로 인한 모든 불편함을 감수할 만큼 가치가 있는건지 고민이 됩니다.
어떤 이유로 고화소 바디를 선택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조언좀 해주세요.
https://cohabe.com/sisa/607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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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Rx1r2 로 고화소에 입문했는데 선예도가 좋아서 모든 피사체가 선명하게 나오는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고화 쓰면서 보정하거나 이미지를 조금 잘라내고 할때도 티가 전혀 안나서 좋네요 단점은 용량이 크다보니 컴터 용량이 항상 부족하네요
ㅎ 앞으로 카메라 안사고 이걸 로 평생쓸려구요
결론만 이야기하면 다들 비슷한 고민 아닌가요?.
가고 싶은데 이유를 만들어야하는데.... 라는요.
이유는 님이 제시하신걸로 충분합니다.
저도 r을 쓰다가 일반 화소 제품을 쓰고 있는 편인데 가끔 고화소가 생각납니다.
원본 보면 차이가 있긴 하거든요. ㅎㅎ
저역시 취미로 사진을 하고있다보니 m3도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사실 화질이라는게 고고익선이고 (보정&저장 하는 PC에 부담이 없다면)
무엇보다 m3가 구하기 힘들다는점 r3의 신품가격이 많이 내려가있다는점 계산해보니
실질적으로 얼마 차이가 안나서 기쁜 마음으로 R3을 구입했구요.
이제 1주일되었지만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취미 사진가는 상업 사진가와 달리 효율성이나 경제성 같은 걸 핵심 목적이 아니죠.
자기 만족이 가장 큰 기준입니다. 고화소로 작은 화면으로 리사이즈 할테니 필요 없다는 논리는 상업 사진가에게는 맞을 수 있으나 자기 만족이 가장 우선인 취미 사진가는 그와 조금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즉, 그걸 어떻게 활용 할지는 부차적인 문제이고 현재의 4K모니터로만 보더라도 고화소는 큰 만족을 줍니다.
자기가 찍고 싶고 담고 싶은 피사체를 또는 사랑하는 가족을 선명하고 큰 이미지로 담아서 그걸 확대해 보면서 느끼는 만족이 크거든요.
그걸 리사이즈해서 남에게 보여주는건 나중 문제 입니다, 일단 모니터로 크고 선명하게 1:1로 확대해서 관찰하며 이미지를 음미 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취미 사진가에세는 중요한 자기 만족 요소 입니다.
90프로 가족 사진만 찍고 있습니다.
행여 나중에 더 큰 화면으로 봤을때 더 큰 감동이
있을꺼 같아 r3로 선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