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그리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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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 갔던 것 중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말레콘, 살사, 체게바라 뿐 아니라
헤밍웨이의 흔적을 찾아서였습니다.
The Sun Also Rises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 를 읽고 난 후부터
그는 내 인생 최고의 작가였습니다.

^^ 그래서 그가 즐겨 마셨다는 칵테일도 몽땅 마셨었죠 ^^~
킬리만자로의 눈 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표범은 왜 거기에 있었을까요?
헤밍웨이의 작품들은 씁쓸합니다. 그런데 인생을 맛의 여운이 길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살아간다는 게 너무 절실히 다가오기에 내 삶의 힘이 됩니다.
추석 때 킬리만자로 트레킹을 계획중이네요.
비행기표도 끊었고 여행계획도 거의 짜 갑니다.
내 삶의 이야기는 어떤 맛이 날까 오늘도 궁금합니다. 이 여정이 끝나는 그 날까지 계속 궁금하기에
멈추지 않고 찾아 헤메나 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므나세브라임-
#킬리만자로 가는 이유가 용필 어르신 때문 아니거던요 -,.- # 가즈아# 탄자니아# 짐바브웨# 이디오피아# 남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