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2년 전 퇴사한 직장에서 가끔 연락오는데..
그게 가끔이지만 전 그때마다 좀 짜증이ㅠㅠ
저는 멀쩡한 직장인 공공사업하는 기관 6년 다니다가
야근과 과중 업무로 인해 퇴사했습니다.
퇴사 후 제 나름 재능이 사진, 영상, 디자인이라서
퇴사하자마자 스냅업체를 차렸고 관공서 대상으로는
영상과 디자인 프로젝트도 겸하고 있습니다.
나름 전 직장에서도 성실히 일했고
제가 퇴사하는 것을 붙잡는 상황에서
도저히 못해먹겠다는 마음으로 퇴사했지요.
제가 사업장을 차리고 한 두번 정도 저에게
영상제작 프로젝트를 의뢰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의뢰 건으로 통화하는 건 당연한데..
그 이후부터는 소소한 디자인 부탁, ppt디자인 부탁, 1분짜리 영상 부탁....
그 외에도 제 후임 직원이 무슨 자료 어딨냐며 전화오고(전 분명히 인수인계 확실히 하고 왔는데ㅠㅠ)
어떤 상사는 무료이미지나 무료영상소스 어디서 구할 수 있냐고 물어보고...아!!!!ㅡㅡ
그때 마다 뭐라할 순 없고 웃으면서 알려줬습니다ㅠ
영상편집도 20만원에 해준적 있네요ㅠㅠ
한 번은 아무리 적어도 100만원 넘는 영상 편집인데
30~50만원으로 퉁치려하기에 저번에 처음으로 거절했네요..
여기 아니더라도 다른 기관에서 의뢰 잘 들어오고 스냅사진으로 충분히 먹고 살만하기에 말도 안되는 금액으로 퉁치는 상황이라 거절했습니다.
그 이후는 무슨 의뢰로 오는 연락은
하나도 없구요..ㅡㅡㅋ
그러다 오늘 또...
무료이미지 어디서 구하냐고 연락이...
아우...
이렇게 가끔 퇴사한 직장에서 연락오는데
님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나요??ㅠㅠ
물론 적당한 견적으로 의뢰하는 건은 괜찮은데
소소한 일거리, 궁금한거 등으로 물어볼때마다
짜잉나네요ㅡ..ㅡ
https://cohabe.com/sisa/604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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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비용으로 견적서 던지기...
헛ㄷㄷㄷ
ㅋㅋㅋㅋ
그렇게 해서 꾸준이 일주는 업체 가 아닌이상 굳이...
뭐 나중에라도 미련있지 않은 이샹 굳이...
그러게여 굳이..ㅋㅋ 아..정이라는게 참ㅠㅠ
저도 비슷한 경험인데
저희는 완전 반대네요 안줘되는데 비용처리해주고..
반대의 업체는 님 없어봐야 정신 차리거나 계속해주면 당연한걸로 알겁니다.
우와..ㅜㅜ 부럽네여..사실 그게 정상인데..
네 그래서 거절해도 되는 건 거절하려구요
괜히 싸게 해줬다가 그 가격이 맞는지 알 것 같더라구여
손 안대고 코 풀려는....
그니까유...ㅠ
그냥 모른다고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번거로우시겠지만 몇번 듣다보면 알아서...
네 맞아유 저도 나중에는 그냥 기억 안난다고 해유ㅠㅠ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라고 생각해유...
야이 개새끼야 마이 무따 아이가~~!! 라고 하세요.
ㅋㅋㅋㅋㅋ시원하네요
차단시키세요^^
ㄷㄷㄷ제가 아직 마음이 약해서ㅜㅜ
한달에 관리식으로 월 얼마견적서 50~100만원 하는게 좋고 결정나면 연락주세요! 끝.
역시 단호한게 좋군요!ㅎㅎㅎ
이츄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인줄 알죠.
그 분들이랑 퇴사후에도 만나서 형동생 하며 술자리도 가지고 하하호호 하는 사이가 아니었다면 끊고 맺음 정확히 해주는게 스트레스 안받는 지름길인것 같습니다.
아마 회사입장에서도 "이거 더럽게 안되네, 누구 아는 사람 없어??, 에이 양박사님(가명) 전화나 해봐야겠다 , 통화종료후 얘한테 부탁하면 되겠네"라는 마인드가 심어져 있을지도 모르니 정확히 거절의 표현을 취해주시는게 양박사님이 스트레스를 덜 받으십니다.
그게 안된다면 어쩔수가 없겠지요...^^;
맞아요 정확한 지적이에요 제 생각도 그런거 같더라구요!!
전화올때마다 전자세금계산서 날리세요.
ㅋㅋㅋ그것도 방법이네여
그냥 바쁘다고 전화 끊으세요
어치피 님이 일 없을때 일 부탁할 그럴 사이 아니잖아요
그래야겠아여ㅠㅠㅋㅋ
저라면
"구글링이든 네이버든 해서 나오면 너 뒈진다"
고 하겠습니다.
제말이요!!!! 구글에서 무료이미지만 검색해도 나오능건데..아오
우리나라는 정말 착한사람 이용해 먹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ㅠㅠ
후..
ㅠㅠㅠㅠ
처음부터 잘 못하신듯..... 처음부터 정가를 받았어야
그러게여ㅠㅠ 제가 실수한 부분..
직접 아침부터 밤까지 영상촬영하고..영상 2개(고급편집) 만드는데 딱 150 받았네요..ㅡㅡㅋ
괜히 인심쓰면 더 바라게 되더라구요..어차피 나간사람이라는 것은 생각할뿐 말로는
아주 부드럽게 말하겠죠..에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