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텡과르"는 요정 루밀이 개발한 사라티 문자에 기반하여
파생된 수많은 문자를 페아노르가 정리한 문자 체계이다.
그 떄문에 페아노르 알파벳이라고도 불리며
가운데땅 전역 곳곳에서 잘 쓰였다.
어찌보면 페아노르는 가운데땅의 세종대왕이라 볼 수 있다.
인성이 좀 스레기라는 거만 빼면
기본적으로 자음과 모음의 결합 방식을 이루고 있으며
퀘냐 표기법이냐 신다린 표기법이냐에 따라 조금씩 쓰는 방법이 다르다.
퀘냐 표기법은 자음을 초성으로 취급하며
신다린 표기법은 자음을 (일반적으로는) 종성 취급하여 적는다.
이런 식으로 기존에 자음 글자 위 아래로 모음이 붙는 것이다.
신다린 표기법에서는 자음이 종성 취급되는 것이 보일 것이다.
텡과르를 한글에 비유해서 설명해보면 잘 와닿는다.
신다린 표기법과 퀘냐 표기법에 차이를 보여준다.
이게 텡과르 자음이다.
글자 옆에는 영어 표기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시대와 요정 분파마다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이 것은 텡과르 모음을 설명한다.
이 걸 알고보면 사우론이 절대반지를 만들었을 때
글자를 얼마나 날려 썼는지 알 수 있다.
이제 톨킨의 요정어 문헌을 구글링해서
텡과르로 써보는 연습을 해보자.
가운데땅에서 살아가기 첫 걸음
세종대왕님 충성충성
세종대왕님 충성충성
스타트랙도그렇고 톨킨도그렇고 리얼대박이네
노빈손 가운데땅에서 살아남기 언어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