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모르도르의) 몰락에서 100년 뒤의 이야기를 쓰려했지만
너무 우울하고 불길하더군요.
인간 종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들의 가장 유감스러운
성격을 논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보니 말입니다.
바로 평화에 쉽게 물려버리는 성격 말입니다. "
" 이제 평화와 정의, 번영을 누리는 곤도르의 백성들은
불만족과 불안함에 시달리게 될 것입니다.
한편 아라곤의 피를 물려받은 고귀한 지배자들은
데네소르나 그보다도 못한 왕이나 지배자가 될 것입니다. "
" 이야기를 진행하보니 참 빨리도 반역의 내용이 이어지더군요.
비밀스러운 사탄숭배적인 종교와 곤도르의 젊은이들이
밖에 나가 오크와 비슷한 짓을 벌이며 해악을 끼치는 이야기를요.
그런 종류의 줄거리와 음모의 발각, 그리고 사건의 해결에 대한
'스릴러' 소설을 쓸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그게 전부였을 겁니다.
쓸만한 가치는 없었죠. "
- 1964년 5월 13일, J.R.R. 톨킨이 콜린 베일리에게.
의 후속작을 쓰려다가 만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다.
톨킨은 를 13페이지 정도 쓰고 관뒀다.
현실역사가 그러했으니...
그래도 조금 더 써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
더군다나 톨킨경이 살아계셨을때는 두번의 세계대전과 냉전체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던 때다보니 더욱 인간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신듯.
현실역사가 그러했으니...
그래도 조금 더 써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
더군다나 톨킨경이 살아계셨을때는 두번의 세계대전과 냉전체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던 때다보니 더욱 인간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