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게 먹는 장면을 우연히 본 후...
와이프랑 큰딸이 홍게 노래를 합니다.ㅠㅠ
이왕이면 산지에서 먹게 할려 했는데
막내가 돌 갓 지난 터라 장거리 운행이 부담스러워
차일피일 미워왔던 홍게를 주문으로 대신합니다.^^
티비에서 보면 게살을 쑥쑥 잘 뽑아 먹던데
아무리 해도 잘 안나오네요ㅠㅠ
난생처음 살아서 꿈틀대는 홍게를 본 막내는 무서웠던지 엄마품에 나오지 못했고
삶은 다리 하나 맛을 보고 난 후 또 달라고 연신 졸라대네요.ㅎㅎㅎ
애들 먹는거만 봐도 배부르단 말은 뻥입니다.
저도 배고프더이다.ㅎㅎ
게들이 살아 있는 듯 한게 아니고..
진짜 살아서 움직입니다.^^
https://cohabe.com/sisa/60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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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게새끼
자게
다 찐 뒤에 뜸들이는 시간을 줘야 살이 잘 빠져요.
저희딸은 작년(두살)에 랍스터 먹으러 갔는데 살을 발라주니 의외로 잘먹어서
며칠전에 또 랍스터 먹으러 가서 아얘 한마리를 시켜줬는데 랍스터가 나오니 "아빠 이거 징그러워!" 만 연신 외치고 안먹길래 제가 다 먹었네요.. ㄷㄷㄷ 같이 가신 분도 못드시겠다고 해서 3마리 먹고왔다능.. ㄷㄷㄷㄷㄷㄷ
홍게 다리살 빼는법
다리가 2마디인데
얇은 마디로 굵은 마디쪽에 밀어넣으면 쏙 빠집니다
여기서 홍게 나눔 하던분있던데 그분이 싱싱한거 파신다고 하더군요.
저도 나중에 자식생기면 뚱바 하나 물려주면서 사진찍어주고 싶네요 ㅎㅎ
저는 내일 옵니다 ㄷㄷ
꽃게는 살리면 살이 많이 줄어서 급냉이 최고랍니다.
살려둔 꽃게는 먹을게 없어요.
홍게는 또 다를것도 같네요.
싱싱한곳 좌표좀 부탁드려요^^
저상태에서 살아 움직이나요?
게 무서워하는데 ㅜ
얼음에 얼려도 움직여요?
홍게가 짭짤한 맛이 대게보다 강해서 애기들이 좋아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