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에서 일본관련글 반응이 재밌네요

ㅋㅋㅋ 노래방 알바한테 새우깡더달랬다고 봉지째주는것과 비슷한논리

처남이 일본에서 10여년 살다 귀국했는데
말은 안해도 아마 이런부분때문에 힘들어서 온것 같애요
오자마자 하는 얘기가
일본 겉과 속이 다른 문화에 대해 얘기하더군요

뭐 딱히 나빠보이지는 않네요^^;;
저게 그리 이상한가 싶기도 하고;;;
저분은 한국 오셔도 적응 못하실것 같습니다;;;;

일본인의 혼네와 다테마에..여튼 저는 여행만 가도 답답해 미칠것만 같음

일본인 상사와 동료들과 10년 넘게 같이 일했는데 텃세약하고 상사라고 해서 부하직원을 하대하지 않는 문화는 한국보다 낫더라고요.
소위 대기업이었던 한국 회사에서는 좀 힘들었습니다. 경력직에 대한 박힌돌의 텃세도 심하고 하대하는 상사와의 트러블도 있었고요.
글쓴이 남편분은 한국 직장 문화가 맞나보네요. 저는 모두를 경쟁자로 보기에 텃세심하고 갑질하는 상사가 판을치는 한국직장 문화가 좀 답답했습니다.

정치후진국이란 타이틀이 절대가벼운게아닌데 ㅋㅋ

딱히 응원이나 위로를 해줄 마음은 들지 않네요.
일본에 강요나 강압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간 것도 아니고 문화가 다른 것을 나쁘다 할 수 없으니까요.
한국에 들어오면 '간섭'이 심하다고 일본으로 돌아가자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