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뮬레이션해본 부울경 지방선거.jpg

 설명 :2010년 지방선거부터 2017년 대통령 선거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모든 선거 자료를 모아 통계를 내서, 그래프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중간 검은색 점선이 부울경 전체의 스윙입니다.

보수와 진보의 지지세가 정확히 반반이 되는 순간이 가운데 0.00 선입니다. 그리고 위로 올라갈 수록 한국당의 지지세가 커지고, 아래로 내려갈 수록 민주당의 지지세가 커집니다. 만약 한 점에서 횡축의 값이 -20이라면, 그 시점에서 인물을 배제하고 선거를 치뤘을때(예: 비례대표), 선거 결과가 민주당 60 : 40 한국당이 나오게 됩니다.

맨 오른쪽 값은 지금 이 상태에서 여론조사와 여러 자료들을 투입하여 선거 결과를 예측했을 때 나오는 값입니다. 대략 저 위치에서 ±5.00 정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부울경의 보수당 지지세는 12대선 박근혜의 당선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민주계 정당의 지지세는 16년 총선때 45%까지 올라왔고, 17년 대선때 52%까지 올렸으며, 18년 지선때에는 단독으로 더불어민주당은 과반을 넘기고, 기타 진보정당을 합치면 55%를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 세부결과입니다. 전체는 부산광역시 전체를 의미합니다. (글수정 : 기장군 데이터 누락으로 기장군만 추가했습니다. 다른 데이터가 변한 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울산입니다.

경남입니다. 창원시와 경남 전체 결과가 거의 붙어다니다시피 합니다. 컴퓨터의 예측으로는 진주시까지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나왔는데, 솔직히 이 점은 의문입니다.

대부분의 실선은 파선 위에 있지만, 아래쪽 실선인 김해, 거제, 양산, 창원의 인구가 위쪽보다 많으므로 파선이 상당히 낮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김경수의 선거전도 상당히 김경수에게 유리하겠군요.

일단 지방선거의 접전지라 불리는 부울경부터 만들어봤습니다만, 다른 모든 지역도 통계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그래프와 시뮬레이션이 완료되는 대로 불펜에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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