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596935

벌) 신안군에서 9년간 거주하며 느낀점

저는 9년간 그 섬동네중 한곳에서 거주했었고
그 뭐드라
여교사성폭O 사건때도 거주중이었습니다
참 신기한게 얼마 멀리 안떨어진 섬+부모님이 관련 사무소 근무중이셔서 그런소문은 금방 알수 있었죠
섬의 특성상 금방금방 소문은 퍼지고 사건이 일어나도 퍼지게 되어 있는데도 대응은 무슨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엄청 느립니다
그리고 음주측정도 거의안하죠...
음주사고 생각보다 많이 일어납니다
대낮에도 어르신들 농번기에 논밭에서 막걸리 거하게 드시고 운전대 잡으시는분들 태반에 무면허운전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희집이 테라칸을 타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도 박고 그냥 튀길래 소리 고래고래 지르며 뛰어가서 도망가는차 막았습니다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았던 탔에 잡았네요ㅎㅎ
근데 저희도 그랬지만 진짜 섬사람들 객지에서 이사오면 자기네들끼리 뭉쳐서 어떻게든 다시 내보낼려고 왕따든 뭐든 엄청 시킵니다
그리고 한번은 저희집에 일면식도 없는 술취한 아저씨가 난동부리길래 경찰에 신고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경찰서가 집에서 차타고 느긋하게 와도 2분도 안걸릴 거리를 30분넘어서야 온 점...육지랑은 많이 달라서 어안이 벙벙하기도 하고 어린나이였지만 경찰들하고 말다툼 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소용없어요...
쓰다보니 글솜씨가 없고 내용에 두서가 없고 앞뒤도 안맞네요;;
여러분들 혹여라도 귀농을 하시려거든 절때 섬으로는 가지마세요;;;
섬사람들이 엄청 나이드신분들은 또 안그런데 대게 보면은 30대~70대까지 분들 계층으로 그러더라구요 겪어보니...
결론은 텃세심하고 불편하고 대응늦고 살기 불편하다


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ZIWPq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