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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최근 뽐뿌 받고있는 렌즈들

일단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제가 쓰는 장비를 한번 보고 가시겠습니다
KakaoTalk_20180420_020241716.jpg
메인카메라는 a7m3입니다
서브 카메라는 rx10m3, rx100m4을 씁니다
번외로 액션캠 x3000r도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렌즈는
삼양 35mm f1.4 af, 소니 55mm f1.8 zeiss가 주력이고,
삼양 수동렌즈인 14mm f2.8과 100mm T3.1 macro 비디오 렌즈도 가끔 씁니다.
14,35,55,100의 조합입니다.
음.. 뭔가 적절한거 같으면서도 아닌거 같으면서도.. 애매한 느낌이 듭니다.
(장비병 환자의 망상이 시작하는 부분)
저는 35mm 화각을 정말 좋아합니다.
제가 찍은 사진 대부분이 35mm로 찍힌 것들 입니다.
다만 삼양 35.4는 부피가 굉장히 크고 무겁습니다. 손목에 부담이 올 정도입니다.
이제 날도 더워지는데.. 55.8이 가볍고 화질도 좋습니다만 저에게 완전히 잘 맞는 화각은 아닙니다.
그래서...
망상 1번
20170605_syopt_af_35mm_18_inner_title.jpg
작고 가벼운 삼양 35mm f2.8의 뽐뿌가 옵니다.
가격도 굉장히 저렴한 30만원 이하로 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자문자답을 합니다.
또 35mm 렌즈야? 또 삼양렌즈야?
뭐 어때, 작고 가벼운데다 싼데.
웃고 넘어가 봅니다. 껄껄~
망상 2번
여기서 문득 다른 생각이 떠오릅니다.
매번 단렌즈를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면서 갈아 끼우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가볍게 출사나가거나, 실내에서 여자친구나 가족들을 찍기에 좋은
적당히 가벼운 줌렌즈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니는 표준 줌렌즈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제가 전에 정리한 목록도 있습니다만,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minolta_forum&no=988602%29
줌렌즈는 있어도 안써서 팔았고, 2470z는 50mm대 부터 화질이 별로라고 하고,
24105g는 비싸고, 2470gm은 더 비싸고, 24240은 너무 무겁습니다.
하지만 곧 출시될 적절한 대안을 찾았습니다.
1B0pzI5HqR48UBa15MrjkVXgissyRYmy.jpg
탐론 28-75mm f2.8
아마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겠지요
저도 그중 한명입니다
p&i 가서 직접 만져봤고, 이 놈은 사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f2.8이라는 밝은 조리개에 적당히 가벼운 무게와 적당히 큰 부피..
28mm부터 시작하는 초점거리가 살짝 아쉽지만
이정도 스펙에 100만원 이하로 나올꺼란 이야기가 많아서 심히 기대중입니다.
이달 말 예판으로 알려졌는데, 일단 참여해 보려 합니다.
m3 예판때도 한번 미끄러졌지만, 이번에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아아, 돈을 너무 많이 썼습니다.
더 이상의 지출은 naver.. 라고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 -_-;;
망상 노트에 가까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ㄷㄷㄷ

댓글
  • 우아하게 2018/05/07 00:45

    탐론 기대됩니다

    (1khJbW)

  • 눈물이뚝뚝T^T 2018/05/07 00:56

    ㄷㄷㄷ 일단 예판 달려야겠습니다

    (1khJbW)

  • 후크x™ 2018/05/07 10:56

    이런 글 재밌네요. 포럼의 많은 분들이 이런 상상 중 아닐까요~ 장비추가 상상 ㅎ

    (1khJbW)

  • 기발나 2018/05/07 11:11

    rx10m3 성능은 a7에 비해 어떤가요?

    (1khJ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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