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일 SBS뉴스 문재인 발언

"저는 결선투표제에 대해서 찬성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저를 상대로 압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결선투표제는 저에게 물어볼 문제가 아니고 헌법에게 물어볼 문제다. 저는 대환영"

저는 개헌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일찍부터 말씀드려왔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국민주권적인 개헌이 필요하다고 생각. 몇몇 정치인들이 (이원집정부제, 내각제를 위한) 임기 단축을 이야기 하는 것은 개헌의 방향에 대해서 열어놓는 자세가 아니다. 이원집정부제, 내각제를 위한 (임기 3년의) 과도 정부가 아니라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적폐 대청산, 대개혁을 위해서는 5년도 부족하다. 

북한 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북한도 먼저 갈 수 있느냐고 해서 그렇다고 한 것. (그렇게 되면) 미국과 충분한 사전 협의할 것. 

"북한에 간다는 부분만 똑 떼어내서 그것이 마치 위험한 발언인양 호도하는 그런 일들은 이제 그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명박근혜 정부는 안보 장사를 해왔을뿐 실제로는 지극히 무능하고 실패한 가짜 안보 세력. 

"새누리당은 이제 안보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안보를 갖고 시비를 하는 것은 정말로 소가 웃을 일이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난번 방위사업청장이 미국에 가서 (미국이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면 응해야 된다라고 그런 이제 조금 정신 나간 발언을 했는데 혹시라도 현 정부가 미국의 요구에 마구 끌려다니는 그런 협상을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싶고요."

그외 반기문 관련

"저는 민주화 운동, 시민 운동, 지금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던 사람. 그러나 반기문 총장은 구시대, 구체제 속에서 늘 누려왔던 분.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대청산, 대개혁에 대해서 과연 그런 의지와 인식이 있을 것인가 의문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c_xuE2sr3M

주갤 개념글에 누가 정리해놨더군요. 추가적으로 송민순 회고록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이제 언론에서 떠드는거만 보고 왈가왈부하지 않았으면

문재인씨도 시원시원하게 얘기잘하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