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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사유질문)말수 적은 남편 아니 아예 아무 말 없는 남편

제 남편은 결혼 전 말수가 적었어요.
근데 결혼 후에는 아예 말을 안 해요
나님 : "저것 좀 옮겨줘."
남편 : (끄덕끄덕)
댓글
  • 꼬마아줌마 2017/01/01 02:00

    묵언수행도 아니고..
    대화내용을 들어보면
    정말 너무하세요

    (JhLcNg)

  • 척수접기 2017/01/01 12:16

    부부클리닉 같은 곳 있지 않아요?

    (JhLcNg)

  • 메이플리프 2017/01/01 12:16

    글만 읽어도 숨이 막히네요 무슨 원인이 있나요? 싸우다가 서로 그렇게 된 상태인지 처음부터 그랬는지

    (JhLcNg)

  • 맞다! 2017/01/01 12:17

    서서히 고치시죠... 면박 주듯이 하지말고 내가 뭐 물어보면 대답만 해주라~하면서

    (JhLcNg)

  • devQueen 2017/01/01 12:17

    어렵네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실제 이혼사유가 되진 못할듯한데요.. 단지 성격의 문제인거 같아서요 답답해서 이혼까지 고려하고 있을정도로 난 심각하고 우울하다고 얘기해보세요.

    (JhLcNg)

  • 19층식충이 2017/01/01 12:22

    회사나 다른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저러나요? 저정도면 대인관계도 불가능할거 같은데...
    집에서만 그런거면 이혼사유 될것 같네요.

    (JhLcNg)

  • 라면에떡볶이 2017/01/01 12:24

    뭔가. 남편분이 아내분한테 마음을 아예돌린것처럼느껴지네요. 저도 남편분하고 비슷한성격이라서요...
    남편분은 아마도 아내분하고는 말해도 어차피 안된다코생각하고 체념하신듯한 느낌입니다.
    진심으로 대화해보세요 설득하려하지 말고 그냥 들어주고 니말이 맞다 이렇게 해보시면 어떨까요

    (JhLcNg)

  • harussari 2017/01/01 12:27

    먼저 왜 이러는 지에 대한 원인 파악과 개선방향을 생각해보시고 도저히 가망이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지금의 고민을 다시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저는.

    (JhLcNg)

  • 목소리미남 2017/01/01 12:31

    아들에게는 말을하는데 아내한테는 이야기를 안한다. 먼가 크게 상처받거나 포기하게된 계기가 있어보이는데요.
    진지하게 이야기를해보심이 어떤지요.

    (JhLcNg)

  • 대곡길계 2017/01/01 12:37

    본인이 싫고 못참겠으면 이혼사유입니다.  주위 신경쓰지 마시고 결정하세요.

    (JhLcNg)

  • admin11 2017/01/01 12:38

    그러는게 무슨 이유가 있는거 같네요

    (JhLcNg)

  • 아홉고개 2017/01/01 12:56

    혹 아내님의 말투와 압박으로 남편분이 실어증 걸렸을지도 모른다고 가정해봅니다.....

    (JhLcNg)

  • 또롱랑또 2017/01/01 13:07

    어찌 대화를 이끌어가시는 스타일인지
    잘 몰라서 뭐라 말씀 드리기가 어려운데요
    신혼초에 저희 신랑이 저한테 부탁했던게
    화내지 말고 말하라
    우선 내 말을 경청해달라
    내 사과는 진심이다 받아달라
    같은 실수를 100만큼 하면 100만큼 화내라
    같은 실수를 50만큼 했을땐
    50을 줄인것을 알아달라
    그리고 50만큼만 화내라였어요
    어르고 달래고 윽박지르고 울고 불고
    정말 다 해보셨겠지만
    남편분이 원하는건 그런게 아닐지도 몰라요..

    (JhLcNg)

  • 익명z4832k 2017/01/01 13:12

    여기서 남편이 왜 그렇게 말을 안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지 않고서는 어떤 대답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글쓴이의 말만 듣고는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말을 안하게 된 이유를 본인이 찾으시기 전까지...
    이혼에 대해 여기에다가 묻는건 의미가 없다고 보여지네요...
    그 이유와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여집니다...
    원인과 이유를 찾은 후 이혼을 생각해 봐도 늦지 않을듯 합니다...

    (JhLcNg)

  • 똘똘이군 2017/01/01 13:14

    이런건 여기에 올릴게 아니라 남편분과 진지하게 다 터놓고 이야기를 좀 해야할거 같은데.
    세상 모든 일은 원인이 있어서 결과가 있는거에요.
    결과만 가지고 평가하기에 결혼생활의 문제는 원인이 너무나 분명한 것들이랍니다.

    (JhLcNg)

  • 리크넬프 2017/01/01 13:22

    본문 내용만 놓고 보면 남편이 너무하지만
    남편이 처음부터 저랬을것 같지는 않고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듯이 분명 이유가 있을것 같네요.
    어디까지나 상상을 가미한 추측이지만
    남편분이 대화가 안통한다 싶으면 등돌리는 타입이고
    작성자분은 상대 심리를 고려 않고 압박하는
    (납득이 갈 때 까지 되풀이 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는)
    대화 스타일인 것 같은데 두 분 모두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화로 풀기로는 어려워 보이고 부부 클리닉 방문이 필요해 보이네요..

    (JhLcNg)

  • 넥스트 2017/01/01 14:05

    합의이혼 해야죠 뭐. 사유야 연예인들 이혼하면 100% 등장하는 성격차이

    (JhLcNg)

  • 나눔실패자 2017/01/01 14:12

    이혼까지 생각하신거면 마지막으로 부부상담 받아보세요. 꼭 해보세요

    (JhLcNg)

  • 귀여움x100 2017/01/01 14:16

    처음부터 아무 말 없다가 "결혼합시다" 해서 결혼한게 아니라면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화를 내서 질리게 해버렸다거나 무슨 큰 원인이 있겠죠.
    그걸 부부클리닉으로 반드시 치료해야겠네요..
    그냥 대화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풀릴꺼 같아요

    (JhLcNg)

  • 타락악마 2017/01/01 14:22

    일단  자신을 먼저  돌아 보시는게  어떨까요   ??
    주폭 이나 바람기  폭력 등의 이유였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이혼하는게 맞지만 ..  일단은  무언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   아내분이  평소에  일을  결정하려 할때
    논의없아 하셧다던가  그런거요

    (JhLcNg)

  • 강물은바다를 2017/01/01 14:37

    음... 윗분들은 뭔가 이유가 있을거다, 잘 생각해봐라... 라고 많이들 하셨는데요...
    제 생각엔, 글 내용중 6년간 대화를 아무리 해도 소용없다- 라고 써있는 걸 보면, 글쓴님께서 어느정도의 노력은 하시지않았나싶어요.
    위의 대화도, 아내의 말엔 대꾸없고 아이에게 말을 건네는 걸 보니... 그냥 아내분은 없는 셈 치는 것 같은 느낌 내지는 두분이 원래 너무나 다른 성격이라 안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동안 글쓴님이 노력을 좀 해왔다면, 그게 아예 안통하거나 완전히 소용없었던 것 같네요. 원인을 누가 제공했더라도, 어느정도의 갈등은 서로가 노력해서 풀어야하는데, 남편분은 그게 멈춘 상태 내지는 원래 그런걸 안하는 사람같아요.
    지금 상황을 못견디는 것도 남편분은 아니라 글쓴님인것 같고요...
    누구의 잘못을 떠나, 완전히 다른 사람/ 내지는 노력을 한쪽에서 멈추거나 이미 완전히 지친 상태일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마지막으로 상담이라도 받아보시고, 최종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디 글쓴님 상처 크게 없이, 잘 해결하시길 빕니다.

    (JhLcNg)

  • 다잊었다 2017/01/01 14:54

    저런 사유를 포함한 기타 자잘한 이유들을
    우리나라 가정법원에서는 "성격차이"라고 합니다.

    (JhLc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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