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육두막 받았는데 마냥 좋네요.

2005년부터 니콘 D50, D80, D90, D5100, 삼성 미러리스 NX2000, 캐논 700D 를 거쳐 드디어 지름신을 못이기고 육두막에 이르렀습니다.
매뉴얼 보면서 신점팔이로 테스트 샷 몇장 찍었는데, 색감이나 선명도도 짠하며, 슈팅 사운드가 마음에 쏙 드네요.
사람들이 "풀프레임, 풀프레임~~" 하는 이유가 다 있네요. 무식해서 뭐라 표현은 못하겠지만, 최종 종착지에 온 것 같습니다.
매뉴얼 3회 정독하고 같이 산 24-105 신형렌즈도 곧 테스트할 생각입니다.
괜한 길을 멀리 오랫동안 돌아온 느낌이지만, 그래서 더 풀프레임의 진가를 알 것 같습니다. 아님, 최신형의 진가인지도 모르겠고요.....
참, 라이브 뷰로 촛점 잡아찍는 게 더 정확하게 촛점을 잡는다고 하던데 왜 그런지요? 무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