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자가현상에 대하여

약품 보관만 잘 하신다면 별 무리는 없을겁니다.
스캔 받으시지 말고 직접 인화를 해보세요. 새로운 세상이 보일겁니다.

가성비때문에 자가현상을 하시는건~ 정확히는 말씀을 드리기가 애매합니다. 약품 및 초기비용도 있구요~ 약품이 무한정 보관할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그냥 네가티브를 본인이 만들 수 있다는거에 큰 장점이 있지 않을까요? 촬영부터 현상까지~ 그리고 나아가 인화까지 완성할 수 있는요 ^^
현상 과정 자체는 어렵지 않는데 세세함이 꽤나 신경 쓰이더라구요~ 결론은 재밌습니다 ㅎ

자가현상 -> 비용부분에서는 대부분 현상맏기는것보다는 비싸게치는게 맞습니다.
폐수처리는 반드시 정상적으로 해야합니다.
품질 : 현 제경험상 맏기실때의 품질은 평균 70% 로 보시면 맞습니다. 본인이 정확하게 처리한다면 100%품질도 갈수있으나 제경험상 주위분들의 자가처리 결과물은 50%정도로 보여집니다.
자가처리의 최대장정은 자신도 할 수있다는 자신감과 그로인한 충족감입니다.

자가현상 할려고 흑백필름을 사다 쓰고 있는데, 흑백자가현상은 나름 재미도 있고,
비용절감도 되고, 흥 떨어진 사진생활의 활력소가 되는거 같습니다.
근데 자가스캔은,,ㄷㄷ 시간 많이 걸리고, 먼지와 사투하고.....왜 노가다라 하는지 알겠더군요

비커4개12
큰비커1개13
암백15
피커10
현상탱크44~78
약품보관통0(패트맥주병좋아요)
현상(d76)14
정지17.5(2년쯤 쓰지않을까요?)
정착12
포토플로24(사면 평생쓰실듯...)
파일속지만원쯤
약품보관용 냉장고 자리(주의문구 필요)
타이머휴대폰
건조기화장실 빨랫줄 빨래집게 ㄷㄷㄷ
시작할때 얼마나 필요할지 궁금해서 대충찾아봤는데 20만원정도 필요하네요
현상이 빈도가 얼마나 될지모르겠지만 현상,정착액이 1-2달에 한번씩 필요할거같아요
난이도는 약품 비율,시간만 대충 맞으면 어느정도 나와요
현상이 어려운건 예측이랑 재현성 이라고 생각해요
화이팅!ㄷㄷㄷ

비용상관없고 시간 많으시다면 직접하시는것도 재미입니다
엄청나게 귀찬을뿐...온도재서 디레이팅 계산해야되고 약품관리에 폐수처리에..
인화는 출력물이바로나오는 재미는 있지만..

제미보다 일단 폐수 생각 하셔야...

정확하게 하기위해선 카메라마다 그레이카드 촬영해서 ei값 잡아야 정확한 현상이 됩니다. 항상 같은물과 온도도 중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