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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여태껏 '사시미' 인 줄 알았는데........오호....
이름이 왠지 야해서 ㅈ
가능
과연 매트릭스가 보고 싶어서 만들었을까.
Smi가 사사미 부터였지...... 잊고 있었다
당시 real player(.rm) 이랑 같이 깔아놓으면 못보는 ㅇㄷ은 없었음
아...잊고 있던 SMI의 유래
smi 가 사사미에서 따온 확장자...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캐릭터에서 따온 이름이기도 하죠.
이거 때문에 우리나라 자막 포맷이 갈라파고스가 돼버림 ㅋ
참 추억돋네요...이걸 써본게 20대 초반이었으니
통합코덱이 나오기 전 당시 사사미를 깔고나면 동영상 하나를 보기위해
사이트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자막과 코덱을 찾기 바빴죠...
그래서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동영상 자막과 코덱을 올려주는 사이트도 있었는데
그러다 곰플 나오면서 자막과 코덱을 유저가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게되엤죠
열려라 참깨 처럼 파일 잘 열리라고 붙인 이름인줄
애니 신작나와서 틀면 화면이 뒤집혀서 나왔던 ㅋㅋ
이걸로 이누야샤 열심히 봤는데
그때만해도 나우누리가 아직 활성화 상태였는데
저게 왜 대단한거면..그동안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윈도우에 기본내장된 플레이어로 봤는데 코덱지원안하는게 많아서 동연상재생안되는게 대다수였는데
사사미가 통합코덱 제공해줘서 이제 동영상 가리지 않고 다 볼수있게 해줌
그런데 이 프로그램에서 SAMI(*.smi)를 지원한 덕분에 사실상 한국에서만 SAMI가 쓰이는 갈라파고스화가 이루어졌죠
(물론 SRT는 효과가 빈약한 편이었고 Aegisub는 2005년에나 등장했으니 사사미 개발자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겠지만요)
물론 요즘 주류 동영상 플레이어에선 다 잘 돌아가긴 하지만 간혹 외산 앱에서 SAMI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요
영화 플레이해 보면 사사미 화질이 제일 좋아서 곰이나 다음팟 나온 뒤에서 사사미만 계속 썼더랬죠. 제일 밝고 선명했어요
지금은 영화 거의 안보지만 몇군데만 어긋난 싱크는 메모장에 smi파일 열어놓고 영상 틀어놓고 직접 싱크 수정해서 본 일도 있었네요.
전체적인 싱크 수정하는데는 에디터 써야했었지요.
영상 릴버전에 따라 싱크가 미묘하게 어긋난게 많았었던걸로 기억나네요.
저작권 개념 알려지고 나서는 지금은 리뷰 위주로 보거나 관람후기. 명덜 티비상영분 보고 있네요
플레임 없이 깔끔했던것이 기억에 남아 있네요...
ㅇ동플레이어의 조상은 이거 아닙니까?
그리고 이 시절 통합코덱 어떤게 좋냐 나쁘냐 하며 왈가왈부가 많았죠
정말 다양한 종류의 개인이 커스텀화 시킨 코덱이 넘쳤던 시절
사사미 사양 많이 타서 저는 아드레날린을 더 선호했었네요. 아드레날린 망하고 KMP갔다가 KMP팔리고 다음팟으로 왔죠.
오랜만에 보네요. 당시 TV-OUT도 유행하던 시절이라 매트록스 VGA를 쓰면 화면에 동영상을 띄워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TV로 출력이 되는 기능도 있었죠.
저는 쩌리인 ATI All-In-Wonder를 썼었고요..
디빅월드 활동하던 시절인데 다 어디갔나 모르겟어요 ㅋㅋ
E 대학교 권총사건 이후군요...
이제는 ASS로 갑시다. ASS... ASS...
정말로 쩔었던건 자막 표현 효과 였어요.
사사미 전용 R.O.D 자막은 요즘 ass 같이 다양하게 표현이 가능해서 정식 현지화 수준이었음.
리얼 플레이어의 장점은 실시간 동영상 플레이가 가능했던거고...(당시 작았던 하드 용량을 커버해줌, 언제든 클릭 한번으로 동영상 재생 ok)단점은 포맷의 한계+인터넷 속도의 한계때문에 용량이 작고 해상도가 낮아서 화질이 많이 안 좋았죠.
음질도 않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