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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 미치겠음..

결혼하고 이때까지 10년이상 아파트 생활 하면서
아랫집과 층간소음 문제 없었는데..
요 며칠전부터 미치겠네요..
밑에 50후반 부부와 30중반 딸 세식구가 이사 왔는데.. 주택살다왔다나 뭐라나..
며칠전 오후 4시경 청소하고 있는데 시끄럽다고 아저씨가 올라왔더군요;;; ㄷㄷㄷ
청소중이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내려가더니만..
이틀후 여행갈 일이 있어 밤 10시경 짐싸고 있는데 3시간동안 너무 시끄럽다며 또 올라옴..
드륵드륵 소리와 쿵쿵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ㄷㄷㄷ 우린 드륵거린적 없다니까 알았다고 한참 주절주절
새벽까지 시끄럽다나 머라나..
우리 식구는 와이프 와 5학년 남자아이 세식구인데..
아랫집에서 시끄럽다하니 5학년 아들내미만 계속 잡음.. 조용히 걸으라고.. 전에도 딱히 시끄럽게 걷진 않았지만..
더 조용히 시킴. 우리 부부도 더 살금살금 걸어다님.. 나름 스트레스 더군요..
근데 오늘 4시경 집사람이 집에 재활용 박스 정리하고 택배보낼꺼 포장하고 있는데 또 올라왔다더군요;;
낮잠자다가 깜짝 놀라서 올라왔다나 뭐라나;;; ㄷㄷㄷ
이런 경우 어찌 해야 하나요.. 우선 집 앞에서 아저씨 만났는데.. 낮시간까지 올라오는건 너무 한거 아니냐.. 말은
했는데.. 밑에집 너무하나 싶네요...
이래저래 우리 가족만 스트레스... 안그래도 몸약한 와이프 소화안된다고 하니... 슬슬 열받는중.......

댓글
  • 누포스 2018/05/01 03:39

    낮에는 그정도 생활소음은 그냥 서로 넘어가야하는데...겁나 예민한사람이 이사왔나보네요 어쩔도리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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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가방가 2018/05/01 03:42

    예민한 사람인것같습니다...
    아파트살면 생활소음정도는 이해해야된다고 이야기하시고
    뭐라하면 어쩌라고 하시는수밖에 없습니다. 아파트 생활 30년에 해탈했습니다.
    그 뛰놀던 애들이 커서 대학생이되니 안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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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dsdd 2018/05/01 03:46

    웬만한 소음은 아래층에서 다 들리거든요,,,민감한 사람이면 그럴수 있습니다. 조심 할수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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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갈마귀 2018/05/01 03:47

    답변 감사합니다. 우리아들은 원래 까치발로 다닙니다.. 어릴적부터 뭐라해서....
    까치발로 미끄러지듯 다니다가 가끔 쿵할때 있는데.. 그거가지고 뭐라하는 모양입니다... ㅠ.ㅜ
    요즘 노이로제 걸리겠어요..
    예전에 피아노 소리땜에 밑에집(전주인)에서 올라왔을때 피아노 팔아버렸네요;;
    이건 머 청소만 해도 올라오니;; 스트레스 계속 받다보니 슬슬 한계가 올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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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마음이부처라네 2018/05/01 03:48

    오후 4시경 청소.. 사실 윗집에서 청소기 돌리면 아랫집 다 들리죠 울 윗집은 농담 하는게 아니라 아침 7시경에 매일해서 저 역시 말했습니다 너무 이른거 아니냐 ㅎㅎ 11~4시 사이에 해달라 한적은 있는데 모르겠어요
    서로 자기 입장이 있더라고요 님이 말씀한건도 밤 10시경 짐싼다는데 실제 아랫집에는 소음일수 있죠.. 글고 낮잠 자다가 진짜 깜짝 놀라서 올정도면 그분이 거깃말 하거나 님 와이프가 거짓말 하는거죠 사실 이건 답이 없습니다 다들 본인 중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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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갈마귀 2018/05/01 03:52

    짐 쌀때 1시간 정도 쌌는데 3시간 정도 시끄러웠다 하더군요;; 그리고 드륵드륵 거릴것도 없어요. 그냥 옷가지 빼서 가방에 넣는 정도 였거든요;;;
    오늘도 박스 정리하느라 10분정도 했다는데 1시간 시끄러웠다 하더군요;;
    제 집사람이 저한테 머하러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무슨 가정집에 재활용 박스정리를 1시간씩 하겠어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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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갈마귀 2018/05/01 03:55

    그리고 제 입장이지만 저는 윗집에서 저녁 9시 이전에는 좀 시끄럽게 굴어도 그러려니 합니다.
    공동주택 아닙니까.. 조금씩은 감안하고 살아야죠..
    물론 저녁 9시 이후나 오전 8시 이전에 시끄럽게 굴면 얘기 해야 되겠죠..
    남들 쉬는 시간에 그러는건 예의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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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스~~ 2018/05/01 04:20

    아랫집은 무조건 피해자란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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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마음이부처라네 2018/05/01 04:30

    제 글 어디에 어랫집은 무조건 피해자란 뉘앙스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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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댄디옹 2018/05/01 03:53

    우리 가족만 스트레스는 아니겠죠 어쩔수없이 서로 조심해야 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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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갈마귀 2018/05/01 04:04

    지금 상황에서 더이상 조심할수가 없다는것이 문제입니다.
    청소도 안되고 집정리도 안하고 집을 비워놔야 밑에 집이 만족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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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D. 2018/05/01 03:56

    님이 정말 큰 소음 낸 게 아니라면 아랫집이 과하게 민감하거나 다른 집 소음을 착각하는 겁니다.
    그리고 일단 올라오지 말라고 하세요. 원래 안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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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미~ 2018/05/01 04:06

    저도 비슷한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이사하는날 아래층에서 하루종일 참았다며 올라온 사람... 헐..
    그게 첫인사였고, 이틀에 한번꼴로 찾아오는데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6개월정도 후에 아래층이 이사를 갔고, 인사하는데 층간소음 때문에 떠난다는 뉘앙스로 인사했습니다.
    이후 아래층 사람과는 층간소음 이야기 없이 잘지냈습니다.
    아무리 개인차라 해도
    이렇게 민감한 사람들은 미안하지만 답이 없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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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미~ 2018/05/01 04:08

    이렇게 민감한 사람들은 답이 없는것 같아요...
    그냥 싸우지 말고 항상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면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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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하자 2018/05/01 04:10

    여기는 다들 부처들만 있어서 도움도 안됩니다
    상황 알지도 못하면서 씨부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 속을 긁죠
    저도 그지같이 지은아파트에 예민한 아랫집 콤보라
    이사하고 주말 낮 4시에 전동드릴10분 쓴다고 올리오고 캡슐머신 쓰는걸 의자 끄는 소리로 알고 올라오고
    일반적인 걸음걸이도 올라와서 슬리퍼 신고생활하고
    윗집에서 뛰는걸 우리집인지 알고 경비실에서 인터폰 오게 하고 그랬는데
    참다참다 내려가서 한번 지르지 그후로 안오긴하는데
    생각해보니 그지같은게 몇억주고 산 내집에서 걷는것도 맘졸이고 커피도 마음대로 못먹고 정만 열받네요
    저는 내려가서 딱 말했습니다 니네가 발소리 조심하라해서 슬리퍼 신고 커피도 밤이나 아침일찍도 안먹고
    심지어 큰소음은 와이프하고 나밖에 안 사는데 우리집이 아니라 다른집께 가는거다 못믿겠음 집 반나절 바꾸고 따져라 이만큼 했는데도 불만이면 아핀트에 사시면 안되고 그지같이 지은 건설사에 따지던가 난 더이상 못하겠으니 소음신고하든가 맘대로 하고 올라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렇게까지 했는지 모른다고 하더니 지금1년동안 조용하네요 물론 이건. 케바케라
    일단 단호하게 어느정도 선을 귿는게 중요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댓글다는 인간들때문에 길게 썼네요
    여기인간들은 경험한게 아니면서 참견하는건 세계 최강입니다 무슨 내집에서 그럼 숨만쉬고 살으라는것도 아니고 일상생활도 조심해야 하면 그게 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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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스~~ 2018/05/01 04:26

    제말이 이말입니다 무슨 아래집은 무조건 피해자인척 과하게 지랄맞은것도 윗집이 무조건 조심해야 한다 안당해보면 모른다... 기타등등 진짜 면상에 슬리퍼 던져 버리고 싶은 놈들... 그렇게 스트레스면 탑층가든가 단독 가든가 하면되지 왜 공동주택와서 지랄들인지... 9시 넘기 전에는 일상생활 하는 시간이다... 지들이 9시되기전에 자는걸 왜 보통 사람들이 조심해야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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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안사랑 2018/05/01 04:11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층간소음이 기준치 이상이면 소송하라고 하세요. 올라와도 대응 안하고 뭐라 하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죄인도 아니고 왜 당하고 사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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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루~ 2018/05/01 04:20

    그럴땐 이리 말씀하세요 아파트 구조가 어디서 소리가 나는줄 알수가 없다..나도 지금 어디서 이상한소리 나는데 이게 어디서 울리는 소리인지 모르겠다 몇년을 찾았지만 미스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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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 2018/05/01 04:36

    일단 평소대로 조심하시고 올라오면 알았다고 하시고 문 닫으세요. 주저리 듣고 계시지 말고요.
    알았다고 하고 생까면 원글님이 나쁜거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고 계신 듯 하니 알았다고 짧게 대답하고 말 섞지 않는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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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트론メ 2018/05/01 04:50

    바로 윗집의 소음이 아니라 아랫집이나 윗집의 옆집에서 발생하는 소리가 마치 윗집에서 나는것처럼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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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반숙 2018/05/01 04:53

    일단 직접 바로 찾아온다는건 개매너네요
    관리사무실 통해서 연락하던지
    인터폰으로 얘길해야하는게 맞는데
    어딜 불쑥불쑥 찾아오나요 그것도 밤 10시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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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켙 2018/05/01 04:57

    실제로 별거 안했는데 올라오는경우
    구라한번 쳐줘야함
    가족들 다 친정가있고 나혼자 있는데
    나는 가만이 테레비나 자고있었다
    우리가 아닌거같다 하면 됨
    실제로도 우리가 낸게 아닌데 일단 윗집이다 판단하고 확신하고 오는경우가 있어서
    어리둥절하게 해서 내려보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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