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노무현 대통령 생존 시 노무현 대통령을 몰랐고 아니 알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나는 신문 댓글로 그를 조롱하는 자리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아들에게 정동영보다 이명박을 찍으라고 권유했던 사람입니다.
나는 당시 한나라당 처마 밑에 서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이명박 정권 말기에 내가 잘 못된 곳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까달았습니다.
지역과 편견에 붙잡혀서 스스로를 왜곡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자 노력 했습니다.
60대에 생각과 입장을 바꾸는 것은 지금까지 나를 부정하는 것으로 생각이 들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변절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정의를 회복하는 시작이였습니다.
지금의 새누리당을 억지로 지지하며 자기를 왜곡하는 분들 진실 앞에서 자기에게 솔직하십시요.
옳은 것을 옳다고 하고, 불의한 것를 불의하다고 판단하며 입장을 바꾸는 것은 자기 부정이 아니라 자기 왜곡에서 벗어나 정의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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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이네요
멋진글
댓글 읽지도 않겠지만 나씨는
와 진정 저널리스트를 봤습니다. 멋진글
어르신 훌륭하십니다.
굿
60대 중반이신 저희 부모님에게 이글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명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