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 친구회사의 기업행사 촬영에 70-200 f2.8 L (엄마백통) 들고 갔다가 핸드 블러로 놓친 몇 장이 못내 아쉬워서
17년간 써 왔던 엄마백통을 내부 클리닝 싹 다 해서 팔고, 신형 70-200mm F2.8 L IS ii (새아빠)를 구입했습니다.
포럼에선 엄마백통에서 새아빠백통으로 가면 괄목할만한 화질 개선을 경험할거라길래 내심 기대했지만..
선예도 부분에서는 그냥 쏘쏘네요.
화질이 좋아졌다 좋아졌다..자기 최면 걸어야지만 1 정도 좋아 보인다랄까?
제가 썼던 엄마백통이 상태가 좋았었나 봅니다. UK (1996년) 제품이었음에도..
새아빠백통을 렌트해서 써보고 구매할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어쨌든 IS 기능은 충분히 만족할만한 부분이라 그 부분에 대한 투자비용을 지불했다 생각하고 정 붙여 봐야겠습니다.
아울러..
이젠 스르륵 장터도 예전같지 않네요.
지난 몇 번의 중고물건 판매때도 그러했지만, 생각 외로 연락하시는 분들이 없어서
중고나라에 물건을 추후 따로 올리는데, 중고나라에서는 금방 연락이 오더군요.
다짜고짜 금액할인부터 요구하는 문의자가 있긴 했어도, 팔리긴 중고나라에서 물건이 팔리는 상황입니다.
신품 구매하셨나요? 부럽습니다 ㄷㄷㄷ
네..신품구매입니다. 그런데 할부카드금액 보시면 안 부러워하실거에요. ㅠㅠ
추추
SLR클럽 많이 죽었죠. 여시 사태 이후로 상당히 죽은 것 같아요.
네...상당히 많은 분들이 나가셨죠..
한 때 네이버보다 더 정확하고 양질의 정보도 많았건만...
지금은 뭐..아주 그냥...
하......ㅠㅠ 한숨만..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전 구아빠에서 새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