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어에서 프로도를 찾는 데 실패하고 돌아온 나즈굴의 이인자 "카물"
하지만 그는 브리에 뿌린 스파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가져왔다.
브리에서 왠 노래하다가 사라져버린 호빗이 있다는 소식이었다.
반지운반자가 그 곳에 있음이 분명했다.
반지운반자가 폭풍산으로 향할 것을 짐작한 마술사왕.
그는 네 명의 나즈굴을 먼저 그 곳으로 보낸 뒤
자신은 초록길을 따라 수색했지만 아무 것도 찾지 못했다.
다만 회색의 간달프가 그들을 발견하고 쫓기 시작했으며
아홉 나즈굴이 폭풍산에서 그와 싸웠으나 승부를 내지 못했다.
새벽이 되자 간달프는 탈출하고 넷은 그들을 쫓기 시작했다.
하지만 며칠 뒤 프로도가 폭풍산에 이르자, 마침내 마술사왕을 포함한
다섯 명의 나즈굴은 반지를 얻을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마술사왕은 프로도의 심장을 노렸으나 그가 저항하여
어깨를 찔렀고, 아라곤이 횃불로 그들을 내쫓자 도망갔다.
어차피 칼날이 프로도를 찔렀으니 오래가지 못할 것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추적에 방해꾼이 있었다.
바로 마술사왕의 불구대천의 원수이자 위대한 제 1시대의 요정군주
"글로르핀델"이 나타난 것이다.
마술사왕은 홀로 그와 맞설 수 없어 나머지 여덟을 재집결시켰고
집결한 후에야 프로도를 공격하기에 이르렀다.
뭐 그 다음에는 다들 잘 알겠지.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이렇게 말하니까 잡졸같네
노르림, 노르림! 아스팔로스!
이렇게 말하니까 잡졸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