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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피트 필름 감는게 은근 귀찮은 일입니다..

20180428_105500.jpg
참 귀찮은 일입니다...
100피트 필름을 말아서 쓴다는게 참 귀찮은 일이긴합니다...
필름 로더기를 한 20년만에 꺼냈습니다.. 감아 놓은 필름을 구입해서 쓴게 마지막이 25년전이니...
그때 기억으로 플러스 엑스가 1000원 티맥스가 1300원 이런 정도??
10롤을 구입해도 1만원이면 주머니가 든든해졌지요...
한번은 종로 **사에서 구입해서 찍은 필름이 포그가 잔뜩 끼여서 다시는 구입해서 쓰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열포그 같았습니다... 결국 로더기를 구입 사용하다 중요한 촬영은 절대 네버 쓰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이렇게 지난후 이거 은근 귀찮은 일인데 하게 됐네요..
요즘 감성필름 사진이라는 이름으로 노출도 안맞고 스크레치에 먼지가 잔뜩 든 사진이 sns에서 올라오고 가끔 전화로 그렇게 찍을수 있는 필름을 문의 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즐기는 방법이야 여러가지니 말입니다...
끼릭끼릭 필름이 감길때 느낌이 좋네요... 유효기간 2020년12월이면 감을때 조심 조심 하면 스크레치도 덜나고 열에 의한 포그도 적으니.. 토요일 오전 이거 감는데 손가락 아프네요...
안타갑게 국내에서 코닥 100피트를 찾기가 어렵네요..
감도 400짜리 마가진 찾는 것도 일이네요... 토요일 오전 일찍 일보고 앉아 소일거리를 찾았습니다..
내일은 어떻게 카메라 하나 매고 산책을 나갈 볼까합니다...
댓글
  • 슈얌 2018/04/28 11:36

    예전에 옹기종기 카페 여 앉아서;; 필름 말아 가지고 5롤씩 나눠 갔던 떄가 생각나네요.그것도 재미났는데

    (OQq3Hi)

  • 산으로가는달팽이 2018/04/28 11:45

    저렴해서 셔터질이 고배플때 감은 필름을 쓰면 기분 전환에도 좋은것 같습니다..
    인화지 사서 명실에서 50장씩 나누어 가졌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도 있지요^^

    (OQq3Hi)

  • 슈얌 2018/04/28 11:58

    인화지는 안해봤는데 해봐야겠네요 ㅎㅎㅎ

    (OQq3Hi)

  • 夢타쥬 2018/04/28 11:42

    b&h 직구하시면 400tx 캔당 9만원 안짝으루 살 수 있어요^^
    저도 그저께 apx100 한캔 깠습니다.ㅎㅎ
    400보다 100짜리 파트로네 찾는게 더 일이더군요..
    충무로 현상소 네군데 돌아서 40개 모았어요 ㄷㄷㄷㄷ

    (OQq3Hi)

  • 산으로가는달팽이 2018/04/28 11:47

    어제인가 엇그제인가 다른 물품 받아서 한동안 b&h끊어야겠습니다.. 너무 질러서 문제입니다..
    국내구하기 어려운 물건이나 필름은 확실하게 매력적이긴 합니다^^
    하긴요 요즘은 100보다 400을 선호 하는 시대가 됐네요..

    (OQq3Hi)

  • Womanfrotto 2018/04/28 12:03

    30년 전에도 1천원은 아니었어요. 말아쓰는게 그 정도??

    (OQq3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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