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날입니다. 앞에 글은 삭제했습니다.

오늘 역사적인 2018 남북 정상회담을 보다가
두 정상이 대화 나눌 때 비디오카메라가 볼륨을 올려서 음성을 간혹 잡기는 해도
주변에서 여러 대의 카메라가 연속으로 촬영하는 셔터 음이 강해서 잘 안 들리더군요.
작년에 a9를 써 봤었기 때문에 무음, 전자 셔터의 특징을 잘 알고
여기가 소니 게시판이고 하니 '소니에서 언론사나 청와대에 기기를 제공했으면 좋겠다는'
그야말로 공상이자 소박한 이야기를 적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DSLR을 폄훼하고 소니 미러리스를 띄운다고 생각한 건지
댓글에 온갖 잡설이 난무하더군요.
알바니, 개똥이니.... 별별 소리가 많아서 일일이 답글 달다 지쳐서 포기하고 지웠습니다.
아카이브는 떠 놨습니다.
평소 거의 사진만 올리는 사람인데, 공연한 일로 인해 골치가 아프고 나중에는 꼰대 소리까지 듣다 보니 제가 포기했습니다.
논란을 일으킬 의도는 추호도 없는 글인데 가벼운 글임에도 정말 말도 안 되는 공격까지 당하고
내가 꽉 막힌 사람으로 까지 치부 당하고 보니 만정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지웠으니 애써 답글, 선플 다신 분들께는 양해를 구합니다. 미안합니다.
오늘은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날입니다.
전공이 경제 금융시장 전망 쪽이고 해서 여러 가지 조합으로 볼 때 2020년에서 2022년에
한반도에 획기적 변화가 온다고 연초에 전망 내 보낸 바 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을 시발점으로 하여 날로 국운이 융성하기를 바래 봅니다.
이 글에 대한 댓글은 제가 어떤 의사 표시도 하지 않겠습니다.
글 적다 보니 12시가 지났군요, 위 오늘은 4/27일을 말 합니다.
(제 글 앞에 비슷한 글이 올라왔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소니 이용자가 늘면서 게시판 글이 이전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여기 상주하는 사람도 아니고 올라온 글은 어쩌다 한번 들러서 보는 정도라
누가 어떤 글을 앞에서 썼는지 모릅니다. 질문이면 미리 검색을 해 보겠지만
그것도 아닌 개인적인 소감이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