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객이 많은 상주들은 맞절하느라 허리가 나갈 지경이라서 맞절을 사양하고 악수를 청하는 경우도 있어요. 저희 집이 그랬습니다.
끼앙끼앙펭귄2018/04/27 13:20
저희 아버지 장례식때 친척언니때문에 미치는줄 알았어요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반 정신 나가서 현실을 부정하고있었나봐요 제가...
아빠가 장난치는줄 알고 언제 나오지 언제 나오지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날 기억이 잘 안나거든요 엄마는 계속 실신하고..
근데 저희 집안 종교가 천주교 집안이라 연미사 드리면서
잘 가시라고 부르는 연기도가 엄청 긴데 천주교 미사 특성상 일어났다 앉았다를 엄청 해요
좁아서 모여앉았다 일어나면 쥐가 나잖아요
일어나시겠습니다 하고 사회보시는 분이 말씀 하셨는데
친척언니가 갓 태어난 새끼 조랑말이 첫 걸음마를 떼듯이 힘겹게 일어나고 넘어지고 일어나고 넘어지고 못일어나겠으면 앉아있어도 되는데
굳이 계속 일어나려고 시도하는데 반 정신나가서 환청도 들리는 마당에 그 장면보고 입밖으로 새끼 조랑말인가...하는 말이 툭 튀어나와서 주변에 몇몇분이 힘겨워하신게 기억나요... 저도 터졌어요.......정말...외할머니가 미친ㄴ이라고 저한테 욕하셨어요
그래서 언니한테 가서 이리 와 앉아있어 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일배한거구만
개드립인뎅...하고있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친구 : '들킨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도 장례식 한번도 안가봤는데 몇 번이 정석인가요..?
뜻밖의 일밍아웃
장례식장에서 폭식투쟁까지 했으면 일배 확정
근래의 경험으로는 염(입관)을 하기전까지는 살아계신분으로 생각하여 1번, 입관후에는 고인이 된것이라 2번이 맞다고 합니다. 조문객입장에서는 고려할것이 많아, 현대에는 그냥 2번이 보편화 된것같습니다~
조문객이 많은 상주들은 맞절하느라 허리가 나갈 지경이라서 맞절을 사양하고 악수를 청하는 경우도 있어요. 저희 집이 그랬습니다.
저희 아버지 장례식때 친척언니때문에 미치는줄 알았어요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반 정신 나가서 현실을 부정하고있었나봐요 제가...
아빠가 장난치는줄 알고 언제 나오지 언제 나오지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날 기억이 잘 안나거든요 엄마는 계속 실신하고..
근데 저희 집안 종교가 천주교 집안이라 연미사 드리면서
잘 가시라고 부르는 연기도가 엄청 긴데 천주교 미사 특성상 일어났다 앉았다를 엄청 해요
좁아서 모여앉았다 일어나면 쥐가 나잖아요
일어나시겠습니다 하고 사회보시는 분이 말씀 하셨는데
친척언니가 갓 태어난 새끼 조랑말이 첫 걸음마를 떼듯이 힘겹게 일어나고 넘어지고 일어나고 넘어지고 못일어나겠으면 앉아있어도 되는데
굳이 계속 일어나려고 시도하는데 반 정신나가서 환청도 들리는 마당에 그 장면보고 입밖으로 새끼 조랑말인가...하는 말이 툭 튀어나와서 주변에 몇몇분이 힘겨워하신게 기억나요... 저도 터졌어요.......정말...외할머니가 미친ㄴ이라고 저한테 욕하셨어요
그래서 언니한테 가서 이리 와 앉아있어 했던 기억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