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렀습니다~ㅋㅋ

안녕하세요?
23살 때 처음 카메라를 만져본 후 지금까지 니콘 필름바디만 써온 사람입니다.
(지금도 현역인 F3 사진도 올립니다. ㅎㅎ)
물론 라이카의 존재도 그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1년에 10롤 찍을까 말까 하는 철저한 취미생활에
저 같은 개서민이 수백만원을 투자하는건 말그대로 사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40살이 되자마자 눈이 침침해지더군요...
역시나 노안...ㄷㄷㄷ
인생선배님들도 그무렵 비슷한 생각을 하셨겠지만
"옘병~ 더 늦기 전에 로망하나 이뤄보자~ 난 라이카~"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그래서 상태 좋은 물건을 구하기 위해 1년 가까이 장터를 기웃기웃 했네요
어제까진 뭐 장터의 법칙이었습니다.
상태좋음 넘 비싸고~ 쿨매는 다른 분이 채가고~ㅋㅋㅋ
그러다, 장터에 나름 M6 리미티드(?)가 올라왔기에,
예상금액보다 훨~~~~~~~~~~~~~~씬 더 주고 모셔왔네요~
물론, 판매자께서도 유부남의 비애를 굽어살피사 네고도 많이 해 주셨구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조대표님~^^)
잠깐 써봤지만...
많~~~~~~~~~~~~~~~~~이~ 불편합니다.
고분고분하지 않고 까칠한 녀석이에요...
그래두 와아프처럼 이쁘니까 데리고 살아야죠~ㅋㅋㅋ
뭐 계속 튕기면 나름 리미티드(?)니께 장농에 쳐밖아도 될거 같구요~ㅋㅋ
어제 테스트 삼아 후지 C200으로 대충 찍은 사진도 하나 올립니다~
라이카포럼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