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58446

동게여러분 진정하세요! 너무 영업(?)만 하면 안됩니다!!

영업이라 하니까 묘한데
연게 등등 영업이란 말 다들 쓰니까 영업으로 우선 표현합니다ㅋㅋㅋㅋㅋㅋ
"느네 집엔 감자 없지?" 하며 도발+영업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내가 애완동물 키우기 전엔 몰랐는데 애완동물 키우니까 진짜 이런 점이 진짜 의외더라.. 혹은 넘 불편하고 힘들더라. 이런것도 공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는 뭐든 바닥에 두는걸 조심해야 한다 다 입으로 간다... 고양이 화장실 혼자 가리니까 만사오케이 같아도 화장실 사막화나 똥내때문에 고생 장난 아니다... 햄스터는 1인 1케이지라 햄스터끼리 꽁냥꽁냥은 진짜 그림의 떡이더라.. 라던지 이런게 궁금하다구욧..!! 
그래야 조금이라도 키우고 싶은 마음을 누르죠..(눈물)
나 빼고 다 있어..... 또르륵...
  
댓글
  • 으Na 2016/12/31 14:43


    ㅋㅋㅋㅋㅋㅋ이런글 짠해...

    (f8P1yF)

  • WESTLIFE 2016/12/31 18:56

    정말 나 안 키울꼬얌? >.<

    (f8P1yF)

  • 광대괴물 2016/12/31 18:57

    나도 없어..애인도 없고 고양이도 없어..ㅠㅠ

    (f8P1yF)

  • 뽀르뚜가 2016/12/31 18:59

    나도 없......

    (f8P1yF)

  • 동도로동동☆ 2016/12/31 19:04

    맞아요 햄찌는 1햄 1케

    (f8P1yF)

  • 밥좀주쇼 2016/12/31 19:11


    다필요없고 우리 호숙이가 최고시다 ㅎ(깍지깍지)

    (f8P1yF)

  • 등신보면욕함 2016/12/31 19:22

    갠적으로 애완동물은 정말 생각 많이하고 키워야한다고 봅니다
    키울 여건도 안되는데 남이 키우는거 귀여워보인다고
    따라서 키웠다가 고통받고 버려지는 동물들이 많습니다

    (f8P1yF)

  • 방콕고양이 2016/12/31 19:29

    고양이는 털이 장난 아니에요
    이불,옷에 붙어있거나 공중에 날라다니는 건 기본이고 어쩔 땐 밥이랑 반찬 위에 데코레이션처럼 올라가있질 않나 가끔 입안으로도 들어와 한자리 차지하고 있을 정도에요
    그리고 응아쉬야 냄새 쩝니다 방귀는 생화학테러 수준이에요
    문제가 생기면 이불에 쉬야를 냅다 싸지르는데 제가 5일 연속 이불테러 당했어요 그것도 당일 빨래한 뽀송뽀송한 이불에 5일 연속ㅎㅎㅎ
    장난치는 것도 한몫하죠 아마 집사분들은 몸에 하나씩 흉터 가지고 계실걸요? 저 같은 경우만 봐도 손등이고 발목이고 흉터투성이 허헛
    ....근데 예뻐요 귀여워요
    참고로 아래 사진은 다섯째랑 아버지십니다

    (f8P1yF)

  • phase6 2016/12/31 19:59

    의료보험 민영화를 미리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보통 자연적인 혈통이 아니라 근친교배된 친구들이 순수혈통으로 대접받는게 애완동물들인 특성상
    각종 병치레가 잦은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매달 15만원씩 병원비로 상납중입니다...
    여기에 사료비, 예방접종, 간식, 각종 부대비용하면....
    그래서 연애할 돈이 없어서 못합니다

    (f8P1yF)

  • TheAnswer 2016/12/31 20:09

    두 냥이를 4년간 기른 집사의 고충...
    1. 일단 돈이 많이 든다(밥 간식 모래 장난감 가장 큰 병원비!!!! 병원비 빼고도 한달에 십만원은 쟤네 비용으로 나감. 병원 한번가면 십만원 기본 흙흙.. 고양이는 개보다 병원비가 더 비싸뉴)
    2. 털이 장난 아니게 빠진다(검은 옷은 포기한지 오래.. 비염이 있어 청소기 하루 다섯번은 돌림.. 온 곳곳에 털들이 장난아님)
    3. 손이 은근 많이간다( 밥줘야지 물 갈아줘야지 똥 하루에 적어도 두번은 치워줘야지...더구나 요즘은 사람똥인지 고양이똥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냄새와 크기가... 내똥보다 클때도 있음 ㅠㅠ넌뭐냐...)
    4. 긴 여행은 피하게 됨(하루만 어딜 놀러가려고 해도 넘넘 마음의 부담이...)
    5. 놀아달라고 엄청 귀찮게함(고양이가 시크하다고 하지만 고양이도 사람엄청 따르고 엄청 놀고 싶어함. 내가 피곤하고 지쳐있어도 장난감물고와서 발로 툭툭 건들고 아침에 눈뜨면 장난가 발밑에 물어다 놓음)
    이외에도 고충은 더 있겠지만 일단 이 정도...
    반려동물을 들이는 건 정말 많이 신중하셨음 좋겠습니다. 얼마전에도 러시안블루가 쓰레기통 뒤지는 걸 봤는데 피부도 안좋고 누가 유기한 것 같던데 다가가니 도망가버리더라구요.. 품종묘도 많이 유기 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쪼록 생명을 맡는 건 정말 큰 책임입니다. 더구나 동물들은 자신들의 의지로 할 수 있는게 1도 없습니다. 아프다고 자기발로 병원에 갈수없고 주인이 싫다고 맘대로 나갈수도 없어요... 때리면 때리는대로 굶기면 굶기는대로 있을 수 밖에넚어요 모두 주인의 역량입니다. 정말 잘 생각하시고 데리고살기로 하셨으면 정말 최선을 다해 사랑해주세요. 우리의 하루가 개나 고양이에겐 5일입니다..

    (f8P1yF)

  • 냥줍집사 2016/12/31 20:38

    맞아요.
    애들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사고쳐도 얼굴보면 사르륵 풀릴정도로 예쁜데 키우면서 힘든 일들 꽤 많죠.
    털 뿜뿜은 정말 말그대로 털 뿜뿌이예요.
    강아지 꽤 오래 길러서 털빠지는 거 적응됐다는 사람들도 고양이랑 한나절 지내보면 바로 두손 들 정도.
    이불이나 옷은 원래 털방석이고, 나무가구 같은데도 애들 털이 굴러다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에 붙는 털은 포기한지 오래됐고 입이나 눈에서 털나오는건 일상이예요 ㅋㅋㅋㅋㅋㅋ
    고양이알러지 있는 사람도 꽤 많고 비염있다면 고양이 키우는건 정말 고민 많이 해야하는 일이죠.
    모래 사막화는 정말 말그대로 사막화. ㅋㅋㅋ
    매일매일 보이는대로 청소해도 모래알이 자꾸 굴러나와요.
    강아지보다 진료비도 비싸고 동물병원이어도 집사보다 고양이에 대해 모르는 수의사 만나 고생할 확률도 높고.
    덤으로 아직도 고양이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때문에 키우면서 꽤 자주 '고양이 같은걸 키우냐' 라는 소릴 듣기도 해요.

    (f8P1yF)

  • 프레이야 2016/12/31 22:46

    고양이 입냄새 맡아보셨어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밥달라고 와서
    콧끝을 제 코에 부비며 애교를 떠는데..
    거까진 좋죠 근데 간혹 하품하는데 입냄새가
    ..... 수산시장에서 10년쓴 걸레 냄새나요...

    (f8P1yF)

  • 정구리a 2016/12/31 23:28


    절레절레...

    (f8P1yF)

(f8P1y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