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탄핵을 두고 3일로 할것인지 9일로 할것인지 놓고
미뤄지게 된 시점이기도 합니다. 국민의당이 무지 욕먹었던 시점이죠.
안철수가 대구 촛불집회에서 호되게 시민들에게 욕을 먹었죠.
전문가들도 전국적으로 촛불집회가 이렇게 크게 일어날지도 몰랐습니다.
당연 안철수도 마찬가지 였을것이고.
그동안 안철수가 바라던 국민들의 모습은 모두 빗나가있었고 예상하지 못했을겁니다..
국민들의 염원의 맥을 그동안 잘못짚고 있었던것이죠. 오진 한것입니다.
의사출신인 안철수는 자신이 오진 하고있었다는 판단에
상당한 자괴감(?)을 가지게 된 계기가 아닐까 합니다.
- 촛불집회에 있어 국민의당의 좌석 확보하고, 판깔아주는 형세가
당신의 진정성 의지는 너무나도 희박 해보였습니다.
- 의사출신인 전공답게 "백남기" 외인사 관련해서
정말 피가 토하도록 달려들어서 매달렸다면 좀더 나은 상황이 올지 몰라겠지만..
당신의 의지는 너무나도 희박 했습니다.
- 몇차례의 국조조사나 청문회등에 나온들 의원들의 열정적인 모습과는 다르게..
당신의 의지는 너무나도 희박 했습니다.
어쩌면 자신의 처지가 박근혜 처럼..
주변 국민의당 의원들이 이래라 저래라 시키는대로만 하는
처지 같아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당에서 시키는대로, 퍼주는거 받아먹는게 아니라..
직접 캐리 하려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최소한 국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관심을 받고있는 사람이라면.
정당에서 챙겨주는 일은 무엇이든 자연스럽지 못하다는것을 왜 깨우치지 못합니까.
정당내에서 일하는 사람들 조차도..
아무리 좋게 꾸밀려고 해도.. 자연스럽지 못하고 진정성이 없는것 같다 라는 느낌을
매번 "자기검열" 할정도 인데..
당신이 캐리력이 있었다면.. 호남계파 의원들도 당신을 지지 했을겁니다.
올해초 더민주가 피를 토하는
필리버스터의 열정을 보인 반면
국민의당과 당신은 의지는 무엇이였습니까.
12년에 화끈하게 밀어줬으면 지금 곤두박질 쳤을까요. 대선날 미국으로 토낀거 내 지금도 부들부들
더민주의 그 필리버스터의 열정이 지금의 더민주를 만들어낸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정말 열정적이지 못하면, 열심히 하지 않으면. 국민에게 외면받는다는것을.
그날 늦게 참가해서 행렬 뒤쪽에서 스피커로 나오는 사회자의 말을 듣고 사이다했었는데.,,ㅎ
한 마디로 안철수는 혼이 없는거죠 ㅎ
간보러 왔다가 된통 당했죠.
저도 뒷쪽에서 꺼지라고 같이 외쳤습죠.^^
의사 출신에...
컴퓨터 바이러스 전문가에...
회사 경영 대표 출신에...
참 가진 능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서민의 하루하루 치열한 삶을 이해하지 못한 다는 걸 의미합니다.
오랫동안 그런 삶을 살아보지 않았고... 서민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이 부족하니... 방향을 못 잡습니다...
흡사 정몽준이나 박ㄹ혜 처럼 뒤에서 떠먹여 주는 것만 생각했었다고 보여지네요.
철수는 기회가 있던 때가 한두번이 아녓음.
국정원 불법 대선때도 v3 관련자로 전문성 발휘할 수 있었음.
국물이 자충수 두면서 자멸한 날이기도 하죠. 딱히 안철수 때문만은 아니라.
저때를 기점으로 민주당은 확실히 국민의 지지를 받았고 국물당은 정략적으로 국민들을 이용 중이라는 평을 떨치기 어렵게 됐죠.
안철수의 몰락은 그냥 사이드.
절때 대통령이 되면 안될인물이죠. 아마 박근혜처럼 철저하게 불통이 될겁니다.
안철수는 2일 표결 주장했어요..
아마 맨붕은 그 전부터였지 않을까...
멘붕이 와서 그런지 곧바로 훅~하고 촛불을 꺼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