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육두막의 다이나믹 레인지..

DSLR카메라를 첨 접했던 10년전쯤엔 다이나막 레인지 이게 뭔지도 몰랐고
궁금하지도 않고 열심히 사진만 찍었는데, 근래에 와서 육두막살려고 보니 그게 문제라고해서..
공부좀 했습니다..그래서 뒤돌아 보니..
포토샵 포짜도 모르는 제가 DPP만 어찌어찌 겨우 배워서 후보정이랍시고 했었는데
암부를 아무리 살려도 안되고, 전체 명암조절해도 안되고, 희뿌연 사진이 되고,,
특히 백두산가서 찍은 사진,,정말 좋은 사진인데 암부나 명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서
애먹고 결국 그만둔 사진들이 있는데,,
그게 다이나믹 레인지라는거 이제 알았습니다. 그래서 풍경엔 니콘 니콘 했었던 이유가 있었고..
반대로 생각하니 캐논은 다이나믹레인지 영역대가 좁아서 인물에선 좀더 색감을 부드럽게 내는게
아니었나는 생각도 듭니다..다이나믹레인지 영역이 좁을수록 피부톤이 부드러워질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아닌가요?
그렇게 따지고 보니, 그럼 캐논은 인물에 맞출려고 한게 아니고,,사골센서로 얻어걸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괘쌤한...
그래서 아직도 육두막과 A7M3사이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렌즈만 아니면 벌써 넘어가고도 남았을거지만,,내년에 캐논인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내는걸 기다려 봐야하나..
캐논이 드디어 팀킬을 할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