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CTUS V6 ii, 그 마지막 이야기...

오늘은 비도 오고...칵투스관련 별 얘기할 것도 없고해서 총정리겸 관련 제글의 마지막이 될 듯 싶습니다.
우선, 그동안은 너무 긍정적인(?) 얘기만 해온 듯 하여 그 "허"와 '실'부분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CACTUS V6 ii는 cross-brand HSS지원이라는 매뉴얼지원 개념의 기어로 발매되었습니다.
X-TTL이란건 나중에 추가된 개념입니다. 펜탁스 P-TTL 지원만도 고작 작년 11월이 되어서야 가능해졌습니다.
캐논은 아직도 펌웨어 개발중이기도 합니다. 아직 완성도 안되었고 아시다시피 펜탁스는 'X-TTL'도 아니죠.
근데, 베타때만 해도 되었답니다. 펜탁스도 타사의 TTL과 호환이....
관련하여, CACTUS 홈페이지에 '어그로'를 끄는 펜탁스 유저와 칵투스간의 판타지와 동화를 오가는 비유와 어그로시전을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자고로 불구경과 쌈구경이...)
펜탁스포럼에서 꼿꼿하게 FM으로 칵투스를 하드캐리하고 있는 CLASS A라는 사람의 글들도 많이 접했습니다.
특기할 만한 점은, 위 관련글인데...
...펜탁스의 TTL 시스템이 너무 'WIRED'해서 어쩔 수가 없었다.
...현재 암적인 존재가 둘이 있는데, 펜탁스와 캐논이고 우리는 현재 캐논에 집중하고 있다. 둘다 제대로 기능을 구현
하려면 용량을 너무 많이 차지하게 되어 문제가 된다. 우선한다면...캐논이 우선이 되겠지...
CACTUS V6는 컴이 아니다.
...그 외, 문제가 되었던 af540, 360의 비정렬시 인식문제(바운스모드나 스윙으로 제 위치가 아닐때)는 해결된
문제였으나(멀티브랜드 펌) 어찌된건지 X-TTL 펌에 반영이 안되었다. 곧 PEN.A.002 펌이 나오니 그때 해결된다.
다만 캐논 펌부터 발표하고...
...이해한다(나는 관대하다...는 개뿔!)
라는 글이 있었고, 추후 멀티브랜드 펌과 TTL펌 모두 1.0으로 변경되어 상호간 호환이 될 것이다. 라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네...여즉까지는 펌간 호환이 되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후에는 펌간호환과 아울러 v5, V6와도 하위호환이 되도록 한다는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다만, 올해말이나 내년쯤...아니면 V7때...
아니, 그럼 그냥 X-TTL펌을 사용하면 되는게 아니냐...하시겠지만...여기서 문제가 하나 있는 것이
저번 말씀드렸던 '스텍 트리거'- 칵투스위에 타사 동조기(예로 고독스 XPRO, X-1T같은)사용이 멀티펌에서만 된다는
글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글 : https://www.pentaxforums.com/forums/125-flashes-lighting-studio/3613...
아울러, AE접점이 있는 렌즈(A, FA, DA등 최근 현행렌즈)만 고속동조가 되고, M42, K, M렌즈 등은 고속동조
지원이 안된다는 글도 있네요.(스택 트리거의 경우)
관련글 : https://www.pentaxforums.com/forums/125-flashes-lighting-studio/3644...
따라서, 최종결론은 칵투스가 만능은 아니며, 여러 제약조건이 있다는 점이고, 물론, 현재 펜탁스 상황으로서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대안 역시 없는 현실에서...현재로도 이전보다는 자유롭고 쾌적한(?)플래시 사용이
가능하지만....
바라건데...빨리 펌업이 이뤄지고, 캐논과 펜탁스의 펌이 최적화되어 펜탁스도 진정한 X-TTL지원이 되고...
더불어, 현재 버그 취급을 받는 'SIDE EFFECT' 스텍 트리거 효과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