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 입문하려 합니다..

G9에 40-150Pro 사용중인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좋은 구성입니다.
표준화각 줌렌즈로는 파나 12-35 F2.8 도 있습니다. 올림 12-40이랑 화질적인 차이는 별로 없고 조금 더 작고 가벼운 이점이 있습니다. 파나 바디에선 DFD AF로 올림 렌즈보다는 조금 더 빠른 AF가 가능하긴 합니다만 그렇게 엄청 차이나진 않더군요 ㅎㅎ 워블링은 조금 덜하긴 합니다.
무게와 부피를 별로 신경 안쓰신다면 올림 12-40도 괜찮다고 봅니다.
IS도 어차피 G9이 환산 120mm 구간 까진가는 바디 IS 자체만으로 6.5스탑 보정이 가능하다고 하니 표준화각에선 렌즈 IS 유무도 별 차이 없을것 같습니다.

보통 파나 바디엔 파나 렌즈를 많이 쓰시더라구요. 올림 렌즈를 사용하면 DFD 기능을 못 쓰기 때문에 아무래도 AF 측면에서 손해를 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위에 말씀하신 렌즈 화각과 비슷한 고급 렌즈는 12-35 2.8과 35-100 2.8이 있습니다. 최근엔 12-35 대신에 라이카 12-60 2.8-4.0 렌즈도 인기가 좋습니다.
위에 DFD를 사용하지 못 했을 때의 불리한 점을 생각하더라도 올림 12-100 F4 Pro 렌즈는 무게를 제외하면 화각과 화질에서 워낙 평이 좋아서 파나 바디에 같이 사용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파나바디엔 아무렌즈나, 올림바디엔 올림렌즈만 쓰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요. 제 경우엔 바디가 괜찮아서 그런지 몰라도 af 느리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30마크로 같이 원래 느린 렌즈를 제외하면 어떤 조합을 하든 별로 안느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