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 일인줄 알았는데, 다시금 언급하셔서 저도 반박해봅니다.

얼마전 므나세브라임 님과의 논란으로 인해 포럼에서 말이 많이 나왔습니다,
지나간 일이라 생각하고 더 소란을 끼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조용히 눈팅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므나세브라임 님께서
해당 사건과 관련된 글을 작성하셔서 저도 제 나름의 입장을 정리해서 반박하는 글을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1. 한달 전쯤 렌즈 QC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갑자기 댓글로 어쩌고 저쩌고 해서 각종리뷰나 회사자료 팩트 알려줘도
요새 세상에 렌즈편차가 어딨냐고 하길래 그 다음부터 상대하지 않으려 했더니 질기게 따라붙더군요.
그 때 나 좋냐고 그럼 얼굴보고 이야기 하자고 했더니 드러워서 피한다고 하고 사라집니다.
ㅡ 요즘 세상에 렌즈 편차가 어디있냐?는 문장을 보면 제가 막무가내로 우긴것 처럼 언급하셨는데
므나세브라임 님께서 댓글로 소니 FE렌즈들은 전체적으로 렌즈편차가 심하다는 내용이었고
저는 소니 렌즈군 제품 전체의 QC가 그정도로 심하다는 내용은 들어본적 없고, 그정도로
문제가 심했으면 이미 말이 나왔을거라 생각하고
저같은 소비자는 정확한 렌즈 불량율 통계 찾아볼수 없었기에 거기에 의문이 간다는 댓글을 달았던게 전부입니다.
각종 리뷰나 회사자료 팩트를 제시하셨다고 하셨는데, 전 그런 자료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유일하게 증거라고 언급하신 부분은
소니 50.4 렌즈의 특정 시리얼에서 제품 문제가 나와서 리콜처리 했다는 내용이신데
처음엔 저도 확인을 못했던 부분이라 의문을 가졌지만
댓글을 다시 달아주셔서 저도 해당렌즈군 특정 제품군 문제에 대해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인정한 부분입니다.
다만 소니 렌즈군 전체의 QC가 문제가 있다는건 여전히 의문이 간다고 말했고요
거기에 므나세브라임님이 '한번만 더 나한테 댓글 달면 얼굴보고 이야기 하게 될꺼니까 한번 더 해봐라' 라고
댓글 다셨고요.
제가 드러워서 피한다고 했다? 그런말 한적도 없고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전 QC글 말고는 므나세브라임님 댓글 따라다닌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전 므나세브라임 님처럼 포럼활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도 아니고 간간히 댓글이나 다는 수준인지라
므나세브라임 님께서 그런 기억이 있으시다면 정확히 집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전글에서부터 제가 집요하게 따라다니면서 괴롭힌다고 표현하셨는데, 왜 자꾸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므나세브라임 님의 협박이 기분 나빴던건 사실이지만, 그정도로 악감정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요..
2. 충전기 글을 썼는데 '웃고갑니다' 라는 댓글이 있어서 도대체 먼가 하고 봤더니 글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세히 봤더니 그 때 요새 세상에 렌즈QC 문제없다던 그 사람 입니다.
"댓글 안 달기로 했으면 딴데 가길' 정도로 쪽지 보냈습니다 답변 : ㅋ 누가 그러디?
ㅡ 댓글 안달기로 했으면 딴데가길 정도로 쪽지 보내셨다고요?

머리 없으면 알짱거리지 말라는게
댓글 안달기로 했으면 딴데 가라는 말인가요?
제가 반말로 답변 보낸건 잘못된 일이지만
먼저 저에게 협박과 함께 반말로 문자 주신 부분에 대해선 언급을 안하셔서 저도 적어봅니다.
3. 예전 일도 있고 해서 바로 얼굴 보고 싶냐 ? 장터 게시물? 연락처 지워라 정도로 보냈습니다.
이유는 글은 전부 삭제해 놨는데 장터는 (제가 장비질 하는 사람이라 매일 검색어 소니 로 보고 있는데 우연히 떴습니다)
있더군요. 답변 : ㅋㅋ 와서 어쩔 건데?
- 애초에 소니 렌즈 QC글은 제가 작성한 게시물이 아니라 므나세님이 전에 언급하셨던것처럼
포럼 타 유저분이 작성한 게시물에 단 댓글이고, 해당 글 작성자가 삭제한 것입니다.
이 부분 오해없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게 '내 얼굴 보고싶지?, 제 장터 연락처 지워라' 라고 쪽지 보낸 글에
'오시면 뭐하시게요ㅎㅎ' 답변 보냈는데 이 부분도 약간 수정을 하셔서 말하셨네요..
ㅡ
렌즈 QC 글과 관련해 전 므나세브라임님을 조롱한적도, 비방한적도,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은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해당글에선
므나세브라임 님께거 저에게 먼저 나한테 한번만 더 댓글달면 얼굴 보고 이야기 하게 될거라고 말하셨고요.
얼마전 소니 충전기 사태로 인해 포럼에 글을 쓰셨을때는
서로 의견이 다를수도 있는 부분이고 충분히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싸우지 말자고 하시는 분께서
저처럼 간혹 포럼에 들러서 댓글 다는 사람에게는
의견이 다르단 이유로 한번만 더 댓글달면 내 앞에서 얼굴 보고 이야기 하게될거라고 하신 기억이 나
황당해서 저도 웃고갑니다 라고 한마디 적었습니다.. 네, 어찌보면 제가 끝난일을 들쳐낸걸수도 있습니다.
므나세브라임 님이 성격이 급하다고 하신것처럼 저도 성격이 유한 성격은 아닙니다. 그래서 뒤끝을 부린것도 맞고
제가 뒤늦게 잘못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고 인정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잘못한 부분이 있어서 더이상 이야기를 꺼내지 않고싶었는데
므나세브라임 님께서 몇일이 지난 지금 다시금 글 내용을 정리하신다고
조금전 올린 내용이 상황과 맞지않는 부분이 있어서 저도 다시금 제 입장을 정리해서 작성해봅니다.
포럼 분들에게는 게시판에서 소란을 끼치는것 같아 미리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