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거의 백일 만난 거 같은데..
처음엔 좋다고 일주일 막 다섯번씩 자주 보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한 2주전에 이 친구가 제가 농담한거를 오해해서 집에 가는동안 운전중에 제 말에 답도 안하고 삐진 적이 있었는데 그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계속 미안하다고해서 다음날은 풀렸었어요 자기도 너무 심했던 거 같다고)
요즘은 만나면 뭔가 어색하고 재미가 없네요. 원래 제 얘기를 훨씬 많이하고 자기 얘기는 거의 안하는 스탈이긴 한데..
너무 곰인 것 같아요..; 평소 원래 카톡도 한번 보내면 일중이든 집에 있을 때든 꼭 1~2시간 있어야 답장이 오고..
또 안그러던 친구가 요즘은 계속 피곤하다 허리가 아프다 그러면서 얼굴보는 것도 힘들어지고..
오늘은 또 여자친구 쪽 부모님 뵙기로 한 날이었는데 어머님이 독감걸리셔서 안되겠다고 갑자기 만나기 4시간 전에 미안하다고 전화가 와서.. 괜찮다고 어머니 병간호 잘 해드리라고 말하고.. 카톡도 보냈는데.. 3시간째 또 답장이 없네요;
뭔가 기대하는게 남자 여자가 뒤바뀐 것도 같고.. 요즘 만나면 계속 좀 뚱한거 같고 어색하고 대화도 오래 못하겠고 고민이네요 연말에 하..ㅠ
https://cohabe.com/sisa/58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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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음 안만나겠네요
만남은 소통이 중요한데
불통이니
소통이 잘 된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관계가 이렇게 되어버려서 더 답답하네요ㅠ
자게에서 이런글 올리면
항상 '헤어지세요.'죠.
답변 느린건 애정이 편도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원래 답장이 느리고 한 여자는 없습니다.
자기가 목매고 하는 남자한텐 칼 답장하고 이모티콘 하트뿅뿅이죠...
이 친구는 전에 만난 남자친구도 카톡 늦게 보내는 것 등으로 너가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남자가 헤어지자고 했었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원래 그런 스탈인 것 같아요; 그래서 답장 조금 빨리 못하겠냐고 뭐라 하지도 못하겠고ㅠ
맞아요 저도 연애초기에 상대방 반응이 엄청느렸었는데요 나중에 그 상대방과 결혼해서 물어보니 그 당시에는 저한테 별 관심없었다고;;;
이미 자게에 올린건 헤어지겠다는 의미로 봐야하지 않나요? 님도 아시잖아여? 그만 놓으세요.
하 모르겠습니다 힘드네요ㅠ
연애는 상대방탓이라고 생각하는순간.. 스스로 멀어지고 있다고 봐야죠
좋은 말씀입니다ㅠ 그런 것 같습니다 이미 제 마음이ㅠ
카톡 답장 느리거나 전화 잘안받는 상대는 진짜 답답하쥬
전화는 그래도 잘 받는 편입니다. 원래 카톡은 잘 안보나봐요 진동으로 해놔서;
전화 잘받으면 이해하세유 ㄷㄷ
하지만, 제가 들은말중에 늘 공감가는말이
곰같은 여자보다 여우같은 여자가 백배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잘한번 생각해보세유
툭 터놓고 대화를 해보심이~
위에도 썼지만 전에 남자친구가 그런 문제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며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다는 말에.. 이런 제 속마음은 아직 말 못하고 있습니다ㅠ
혼자가 편하고 좋죠.
행복할라고 하는게 연애지, 스트레스 받을려고 하는거 아니잖아요.
이유야 어찌되었든 고통받는다고 느낀다면 정리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