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 공부잘하고 ㅈㄴ 착한애 있었음
애가 착하고 사교성도 좋아서 반애들도 몇명빼곤 다 좋아했고
걔가 내 짝꿍이었는데
좀 반에 양아치같은애가 걔를 괴롭힘
그날은 도가 넘 지나치게 괴롭히더라고
괴롭히는건 착한애도 그냥 ㅎㅎ 하고 넘어갔는디
그 양아치새1끼가
걔내 어머님 시각장애인이신걸
" 느그 엄마 앞못본다메 ㅋㅋ"하고 쳐웃더라
나 옆에서 사로산 축구화 신어보다가
그얘기 듣고 내가 빡돌아서
일어나가지고
앉아있는 양아치새1끼 머리 걷어차버렸음
(나 태권도 6살때부터 8년했음;)
맞은거 아팠는가 못일어나고 누워있는데
다른 애들도 그얘기 듣고 우르르 몰려오더니
밟기 시작하더라
반이 34명이었는데 반이상 와서 밟음
그러고 개때리는데 그 착한애가 그만 때리라고 ㅈㄴ 말리더라 애 죽는다고
그렇게 양아치새1끼 그러게 쳐맞고 정신좀 차리더니
뛰쳐나가서 그날 안옴
우린 담임한테 얘기 다했고
담임도 알았다고 했음
다음날 혼날 준비하고 학교갔는데
(나 ㅈㄴ 무서웟음 운동한 사람이 사람 때리면 처벌 더 받는다는거민 어디서 주워들어가지고)
그 양아치새1기 아버님이 와서
말 함부로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가시더라
아버지가 성격이 대쪽같은분이시네 자기 아들 맞아서 아픈것도 있을텐데 뭐가 먼저인지 아셨나보다
.
허어 아버지가 제대로 되신분이네
그럼 그 양아치의 미래는 그래도 희망이 있다.
패드립에 정의구현은 ㅊㅊ
패드립에 정의구현은 ㅊㅊ
당신 넘모 무서운거시에요
아버지가 성격이 대쪽같은분이시네 자기 아들 맞아서 아픈것도 있을텐데 뭐가 먼저인지 아셨나보다
그 대쪽같은 분앞에선 쫄고 약자한텐 한없이 강한 새키가 왜나왔지..대체..
호부 아래 견자 없다더니 옛말이 틀리는 경우도 있나봄.
애는 아빠만 키우는게 아니니...아버지가 정상인인데 애가 ㅄ이면
높은 확률로 엄마가 ㅄ이겠지
.
허어 아버지가 제대로 되신분이네
그럼 그 양아치의 미래는 그래도 희망이 있다.
아버지도 문제다 임신했을때 지워버려야지 괜히 사회로 싸질러서 민폐끼침
아무리 그래도 그건 심했다 사람이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지
댓글 달기전에 생각했나요?
해피엔딩이네
장애없는것도 아니고 진짜 장애를 가진 사람한태 했으니...
주작이라도 좋은 썰이다.!
누구 괴롭히는 것도 능력이 있어야지 눈치 볼 줄도 모르는 놈이 나대다가 개 털렸네.
다굴 앞에 장사 없다
호부견자로다.
감히 부모님을 놀려?
앞으로 평생 말조심 하겠네.
축구화로 맞으면 앵간하면 못일어나지않냐 엌ㅋㅋㅋ
저런 아버님 밑이라면 충분히 희망이 있을 듯 어린 나이니까
잔다르칸 나올줄 알고 밑부터 내렸다.. 미안하다
갱생의 여지는 있군 그래도
그래도 남 때린걸 자랑스럽게 올리지마...
이거 실화일거 같은게
나 고등학생 때도
운동하는 애가
양아치가 약한애들 괴롭히고
부모욕 한다고 팬적 있음
전 그때 겨루기 제외하고 호구 벗은상태에서 사람 처음 차본거라 때리고 나서 엄청 덜덜했어요
아 끼얏호우가 없었어.. 아쉽지만
좋은 글이군
정의는 아직 살아있다!
저런 참된 인성의 아버지면 애가 쫄래쫄래 일르러 갔을때 한번 더 패셨을수도 있겠다.
와 축구화로 걷어찬겨? 존나 잘했다